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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 체임벌린 넘어 정규시즌 누적 득점 6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 또 한 명의 전설을 넘어섰다.

댈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129-125로 패했다. 댈러스는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댈러스에 경사도 있었다. 댈러스의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포워드, 213cm, 111.1kg)가 정규시즌 누적 득점 6위 자리를 꿰찼다.

노비츠키는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 센터로 출장했다. 12분 20초를 뛰어 8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어렵지 않게 체임벌린을 제쳤다. 그는 1쿼터 초반에 하이포스트에서 중거리슛 두 개를 뽑아내면서 4점을 더해 윌트 체임벌린(31,419)을 넘어섰다.

경기가 중단된 이후 양 팀 선수들은 노비츠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해 노비츠키에 대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노비츠키가 득점행진을 이어오는 동안 엄청난 전설들을 넘어선 일지를 영상으로 헌정했으며, 이후 커튼콜이 나와 노비츠키가 화답하는 등 기록 달성 이후 노비츠키를 예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에도 4점을 더한 노비츠키는 체임벌린과의 격차를 좀 더 벌리면서 이날을 마감했다. 노비츠키는 해당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NBA 선수들 중 30,000점 이상을 달성한 7명 중 한 명인 그는 마이클 조던(32,292)의 뒤를 이어 6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번 시즌 후 은퇴가 예상되는 만큼 조던의 기록에 다가서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는 유럽 출신으로는 최초로 30,000점을 넘어섰으며, NBA 역사상 단 네 명 밖에 없는 30,000점 10,000리바운드 기록까지 이미 달성한 상태다. 내로라하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는 정규시즌 출전 경기 수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 존 스탁턴(1,504)을 넘어선 그는 1,510경기를 뛰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39경기에 나서 경기당 13.7분을 소화하며 6.1점(.355 .302 .744) 2.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77경기를 뛰며 평균 12점을 올린 그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노쇠화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이미 백전노장 대열에 합류한 만큼 이전처럼 코트를 누비긴 어렵다.

노비츠키는 지난 199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998-1999 시즌에 데뷔한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나이로 불혹을 넘긴 그는 이번 시즌 뛰는 선수들 중 빈스 카터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다. 이번 시즌 후 은퇴가 유력한 가운데 시즌 막판에 체임벌린까지 제치면서 선수생활의 또 다른 큰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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