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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NBA 도전” 프로 첫 시즌 마친 포스터가 전한 향후 계획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NBA에 도전하고자 한다.”

마커스 포스터(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가 맹활약한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포스터는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견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포스터는 “첫 해외리그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곳이었다. 팬들도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줬고, 팀원들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전체적으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실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포스터는 높은 평가를 받는 단신 외국인 선수가 아니었다. 조쉬 그레이, 마퀴스 티그 등에 가려진 선수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포스터가 말 그대로 리그를 휩쓸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 평균 득점 1위(25.2득점)를 차지했고, 타 팀 감독들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포스터가 단신 외국인 선수 중 최고다.”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포스터는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유재학 감독님의 평가도 들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시즌 내내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는 최고의 가드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한국 무대에서 한층 더 성장했다. 전문 슈터에서 다재다능한 공격형 가드가 됐다. 특히 약점이었던 2대2 플레이가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 포스터는 “사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공격 성향이 짙은 슈터였는데, 이제는 다양한 것을 할 줄 아는 선수가 된 것 같다. 수비와 팀플레이 모두 좋아진 것이 느껴진다.”며 웃음 지었다. 

올 시즌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낸 포스터가 기억하는 최고의 장면은 무엇일까. 포스터는 “비시즌에는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간 게 새로운 경험이라 기억에 남는다. 시즌 중에서 꼽으라면 당연히 유성호가 전자랜드전에서 빅샷을 날렸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공적인 프로 첫 시즌을 보낸 포스터는 정리를 끝마친 뒤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포스터는 “일단 쉬고 싶다.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도 보고 싶다. 휴식을 취하고 나면 더 준비해서 NBA에 도전할 생각이다. NBA 서머리그에 가서 나의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만약 KBL로 돌아오더라도 나에 대한 더 좋은 평가를 만들고 싶다.”고 자신의 향후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원주팬들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 나는 물론이고 아내와 아이에게까지 말을 걸어주고 좋아해줬다. 원주팬들이 정말 대단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체육관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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