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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유종의 미’ KGC, 테리 앞세워 SK에 역전승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KGC가 SK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양 KGC는 19일(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레이션 테리(30점 14리바운드), 박지훈(13점 4어시스트), 양희종(10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2-86으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6승 28패를 기록하면서 7위, SK는 20승 34패로 9위에 자리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쿼터 : 안양 KGC 15-27 서울 SK  
KGC는 박재한, 문성곤, 양희종, 홍석민, 테리가 선발로 나왔고, SK는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애런 헤인즈, 송창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최준용의 돌파와 양희종 미들슛으로 2점씩 나눠가졌다. 이후에는 SK의 흐름이었다. SK는 안영준의 3점과 송창무의 4점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안영준의 커트 인과 김선형의 속공도 나오면서 SK는 순식간에 13-2로 도망갔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KGC는 작전타임 이후 김철욱의 중거리슛으로 오랜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저스틴 에드워즈도 2점을 보탰다. 그러나 SK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SK는 헤인즈의 속공 2번과 최준용의 커트 인 등으로 KGC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KGC는 문성곤의 바스켓 카운트로 추격을 노렸다. 이번에는 크리스토퍼 로프튼 3점으로 무산됐다. 결국 KGC는 SK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안양 KGC 39-52 서울 SK
SK는 2쿼터 초반 김선형의 속공으로 5점을 올렸다. KGC는 테리의 4점으로 이에 대응했다. 이어서는 박지훈이 4점을 책임졌다. 그러자 SK에서는 헤인즈가 자유투와 중거리슛으로 8점을 집중시켰다. 
 
KGC는 3분이 남은 시점에 박형철의 3점이 터졌다. 헤인즈에게 3점을 내줬으나 KGC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김철욱의 4점, 박형철의 3점을 묶어 9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37-45까지 따라붙은 KGC였다.   
 
S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SK는 헤인즈의 연속 4점과 로프튼의 바스켓 카운트로 7점을 몰아쳤다. 다행히 SK는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 안양 KGC 68-72 서울 SK
KGC는 테리의 3점포로 후반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현민의 3점도 나오면서 KGC는 기세를 잡았다. 김선형에게 3점을 허용하면서 잠시 주춤하는가 했지만 곧바로 박지훈의 돌파와 최현민의 자유투로 갚아줬다. 


KGC의 외곽은 계속해서 터졌다. 양희종과 박지훈, 테리가 3방의 3점포를 연달아 터트렸다. 테리는 돌파를 통해 2점을 보탰다. KGC는 3분이 남은 시점에 기승호의 외곽포로 역전(64-63)을 일궈냈다. 테리도 2점을 더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KGC로 흘렀다. 

이후 SK의 반전이 펼쳐졌다. 안영준과 로프튼이 달리기 시작했고, 속공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헤인즈도 1대1 돌파를 통해 4점을 추가했다. 

KGC는 29-20으로 3쿼터를 앞섰으나 리드를 빼앗지 못했다. KGC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10분이었다. 

◆4쿼터 : 안양 KGC 92-86 서울 SK
KGC는 테리의 4점과 양희종의 3점을 묶어 7점을 터트렸다. 자연스레 KGC가 SK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SK는 헤인즈의 바스켓 카운트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박빙의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SK는 헤인즈가, KGC는 테리가 공격의 선두에 섰다. 둘의 활약으로 경기는 계속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가 3분이 남은 상황, 박형철의 3점이 터졌다. 테리도 2점을 더했다. SK는 김선형이 3점을 시도했으나 림을 빗나갔다. KGC는 테리의 자유투로 SK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SK는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34초 전 김철욱의 중거리슛이 림에 빨려 들어갔다. 이 슛은 쐐기를 박는 점수가 되었다. 결국 KGC는 웃으며, SK는 눈물을 지으며 시즌을 종료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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