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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마지막 불꽃 태운 윌리엄스-포스터’ DB, 최종전서 3연패 탈출

[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DB가 정규리그 최종전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19일(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마커스 포스터(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리온 윌리엄스(23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김현호(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훈(11점 2리바운드)88-76으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최종 성적 24승 30패,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패배한 LG는 4연승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 30승 24패,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쿼터 : 원주 DB 14-27 창원 LG

양 팀은 극과극의 1쿼터 경기력을 보였다.

LG는 김종규와 그레이가 중심이 된 효율적인 팀 오펜스를 선보였다. 세트 오펜스와 속공, 얼리 오펜스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특히 그레이의 경우 포스터와의 1대1 매치업에서 완벽 우위를 점하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DB는 3점슛 난조에 발목을 붙잡혔다. 윌리엄스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13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단 2개밖에 넣지 못했다. 7개를 시도해 4개를 집어넣은 LG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확연한 공격력 차이를 보인 1쿼터는 27-14, LG의 12점 차 리드와 함께 마무리됐다. 

◆2쿼터 : 원주 DB 45-44 창원 LG

DB는 포스터-윌리엄스를 앞세워 2쿼터 대반격에 나섰다. 유기적인 수비 로테이션을 통해 수비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둔 것을 포스터와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연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LG의 경우 그레이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효율이 1쿼터에 비해 좋지 않았다. 공격 성공보다 실패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5분 32초가 흐른 시점, DB가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DB의 공세는 계속됐다. 흔들림 없는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절정의 득점 페이스를 이었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포스터로부터 시작되는 기계적인 속공 및 얼리 오펜스 전개로 LG 수비를 손쉽게 넘어섰다. 

결국 종료 1분여 전 김현호의 점퍼로 스코어가 뒤집어졌다. DB는 45-44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원주 DB 73-58 창원 LG

양 팀은 3쿼터 초반 활발하게 득점을 교환했다. LG는 안정환과 박인태가 팀 공격 선봉에 섰다. DB는 포스터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좀처럼 변하지 않던 양 팀 격차에 변화가 생긴 것은 쿼터 후반부. DB가 김현호, 원종훈 투입 후 압도적인 트랜지션 속도를 앞세워 LG를 압박했다. 수비 이후 원종훈-김현호-포스터가 동시에 참여하는 속공 상황에서 김현호의 3점슛 2개, 포스터의 돌파 득점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종료 3분 1초를 남겨놓은 시점, DB가 63-55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에도 DB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종료 1.3초 전 포스터가 스틸 이후 윌리엄스의 원맨 속공을 도왔다. DB의 15점 차 리드와 함께 3쿼터가 정리됐다. 

◆4쿼터 : 원주 DB 88-76 창원 LG

DB는 3쿼터에 잡은 리드 지키기에 힘을 쏟았다. 쿼터 초반 빠르게 20점 차까지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10분의 시간동안 별 다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LG가 끝까지 추격 의지를 잃지 않았지만, 10점 차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DB가 그대로 승리를 굳히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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