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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커즌스, 정밀검사 결과 이상무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막판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뻔 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가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다만 아직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결장한다.

커즌스는 지난 17일 열렸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 후에 발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는 26분 5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팀에 큰 몫을 담당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22점차 대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뜻 하지 않은 통증으로 인해 향후 경기 출장 여부에 의문이 생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게 됨에 따라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켰다. 비록 샌안토니오전에서 결장하지만, 이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20일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 늦어도 22일부터 시작되는 홈 4연전 중에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경기당 25.8분을 소화하며 15.6점(.466 .246 .777) 7.9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28분 미만의 시간을 뛰고 있지만, 뛰는 시간 대비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21.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9스틸 2.1블록이나 될 정도다.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에 돌아왔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음에도 팀에 잘 녹아들었다. 이들과 미국 대표팀에서 함께 한 경험이 있어서일까, 골든스테이트가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도맡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인 케빈 듀랜트가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가세한 앤드류 보거트가 이날 출전한다. 커즌스가 자리를 비우는 만큼 케번 루니가 주전 센터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보거트가 뒤를 받칠 것으로 판단된다. 보거트가 예전처럼 확실한 스크린과 탁월한 패싱센스로 동료들을 도울 지가 관심을 모은다.

경사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으면서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적인 경기지표가 예년만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컨퍼런스 1위 자리를 확정짓기에는 모자른 상황이다. 현재 컨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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