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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PO] ‘챔프전 좌절’ 위성우 감독 “영희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파”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 통합 7연패가 물거품 되고 말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모니크 빌링스(23점 8리바운드), 김정은(12점 7리바운드), 임영희(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용인 삼성생명에 68-75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7년 만에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전 예상 밖의 우위를 점했던 우리은행은 3쿼터 점수 7-22로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턴오버 9개가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4쿼터 저력을 발휘했다. 종료 적진 2점차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게임 후 위성우 감독은 “아쉽다기 보다 삼성에게 미안하다. 오늘 또 진을 뺐다. 선수들이 위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통합 6연패를 하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별명이 양치기 소년이었다. 이제는 아니다. 미안한 건 영희가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경기가 있는 날 아침에 영희에게 일러주는 이야기가 있다. 울컥했다. 마지막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임영희라는 키워드가 나오지 눈물을 보였다. 지난 7년 간 기억이 떠오른 것 같았다.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위 감독은 “정말로 영희와 혜진이에게 고맙다. 진심이다. 혜진이는 앞으로 더 해야 한다. 영희에게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힘든 거 아는데도 마무리를 좀 잘했으면 했다. 너무 미안하다. 이렇게 끝내 주는 게 부담을 덜 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영희에게 잘못한 것이 많이 생각난다. 저한테 욕을 많이 먹어도 내색을 하지 않았다. 선수들 너무 열심히 했다. 영희는 코치도 해야 한다. 정말로 감독 생활을 하면서 고마웠고, 군 소리하지 않고 따라왔다. 빨리 빼주려고 했다. 40분을 다 뛰어주려고 했다. 32분을 뛰면서 두 자리 수 점수를 해주었다. 영희가 정말 고맙다.”고 계속 임영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우승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거 아니다. 다음 시즌 새로운 시작이다.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 한 시즌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임영희가 없지만, 강 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터뷰 장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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