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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 김승기 감독 “수비 완성도 더 나아졌으면”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KGC가 삼성을 8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안양 KGC는 17일(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레이션 테리(29점 17리바운드), 문성곤(13점 4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11점 3리바운드), 박지훈(10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9-88로 승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했다. 모든 선수가 수비 완성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완성이 되지 않았다. 시즌 끝나고 보완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 

실제로 이날 KGC는 88점이나 실점했다. 시즌 평균보다 많은 실점이었다. 김 감독은 “실점을 많이 준 것도 수비에서 실수가 나와서 그렇다. 트랩을 갔을 때나 어떻게 림을 지켜야 하는지 잘 모른다. 수비 내에서의 강약 조절이 아쉽다. 시즌을 많이 접한 선수들이 아니어서 그렇다.”며 수비가 안 된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래도 김 감독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멤버가 제대로 갖춰지면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양)희종이와 (오)세근이가 잘해주면 후배들도 많이 발전할 것이다. 수비도 시작보다 좋아졌지만 더 완벽하게 됐으면 한다. 오늘(17일) 경기가 중요하고 안 중요하고를 떠나서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김 감독의 말이다.     

KGC의 경기가 끝까지 매끄러웠던 것은 아니었다. KGC는 이날 10초를 남기고 문성곤이 리버스 레이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림을 빗나갔고, 삼성에게 공격기회를 줬다. 다행히 삼성이 턴오버를 범하면서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지만 등골이 서늘한 장면이었다. 

KGC가 아찔했던 이유가 있었다. 지난 KCC 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양희종이 골밑에서 마지막 슛을 시도했다. 결과는 실패였고, 마커스 킨에게 버저비터를 맞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그런 부분이 아쉽다. 마지막에 못해서 몇 경기를 놓쳤냐. 이 선수들과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반칙을 당해서 자유투를 쏠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은 나무라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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