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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주전 고른 활약’ 오리온, KGC 꺾고 PO진출 확정 ... 맞대결 6전 전승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오리온이 KGC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고양 오리온은 16일(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이승현(19점 12리바운드), 박재현(17점 3리바운드), 대릴 먼로(16점 12리바운드), 허일영(16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6-7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6승째(27패)를 올리면서 6강 진출을 확정했다. KGC 전 6전 전승이라는 기록도 같이 남겼다. 반면, KGC는 29패째(23승)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1쿼터 : 안양 KGC 16-16 고양 오리온 
KGC는 박재한,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레이션 테리가 선발로 나왔고, 오리온은 박재현, 함준후, 허일영, 이승현, 먼로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허일영의 중거리슛과 박재현의 속공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KGC도 문성곤의 3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오리온은 얼리 오펜스를 통해 박재현과 이승현이 득점을 추가했고, KGC는 양희종과 테리의 활약으로 이를 응수했다. 5분이 지나갈 무렵 먼로가 페이드 어웨이를 성공시켰다. 10-10이 되는 순간이었다. 
 
오리온은 박재현이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면서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그러나 KGC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KGC는 문성곤의 점퍼와 박지훈의 풋백으로 오리온의 득점에 응수했다. 
 
결국 어느 한 팀도 앞서지 못한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 안양 KGC 35-33 고양 오리온
오리온의 슛이 불을 뿜었다. 먼로, 이승현, 다시 먼로가 비슷한 위치에서 미들레인지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KGC는 테리의 3점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테리는 이어진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덩크슛도 터트렸다. 변준형의 속공 바스켓 카운트도 나오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뒤바꼈다.  

이후 경기는 다시 한 골씩 주고 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KGC는 강한 수비 이후 빠른 공격으로, 오리온은 먼로의 포스트 업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KGC는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 문성곤이 득점에 가담했다. 오리온은 먼로와 김강선, 허일영이 점수를 추가했다. 

2쿼터가 끝나기 직전 오리온은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GC는 테리의 버저비터로 리드를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안양 KGC 54-53 고양 오리온
오리온은 3쿼터 시작 후 이승현과 허일영 등 장신 포워드들의 9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자 KGC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효과는 바로 드러났다. KGC는 변준형의 3점과 테리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테리는 2점을 더했고, 이 점수로 동점(44-44)을 완성했다.  

KGC는 양희종의 3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계속해서 오리온에게 속공을 내줬다.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려 자유투도 허용했다. 주춤하던 KGC는 양희종의 3점과 테리의 팔로우 업 덩크로 리드를 가져왔다. 
 
오리온은 지역방어를 썼으나 로테이션이 무너지면서 3점 기회를 연달아 내줬다. 리바운드 단속도 되지 않으면서 실점을 억제하지 못했다. 다행히 먼로의 득점으로 KGC와 멀어지지 않았다.  

◆4쿼터 : 안양 KGC 74-76 고양 오리온
양 팀은 4쿼터 초반 3점슛 행진을 벌였다. 오리온이 박재현과 허일영의 연속 3점을 터트리자 KGC는 변준형과 테리, 박지훈의 외곽슛으로 이에 대응했다. KGC는 테리의 바스켓 카운트도 더하면서 6점차(69-63)까지 달아났다.  

KGC가 테리의 자유투로 더 멀어지자 오리온도 힘을 냈다. 오리온은 먼로의 포스트업과 최진수의 4점을 묶어 격차를 좁혔다. 최진수는 다음 공격에서 2점을 보탰다. 71-71. 11번째 동점이 되는 장면이었다. 

경기 종료가 1분 20초 남은 시점. 허일영의 3점포가 나왔다. KGC도 이에 질세라 양희종의 자유투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문성곤은 8초를 남기고 3점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권은 오리온에게 주어졌다. 

오리온은 상대의 반칙 작전을 박재현이 2점으로 바꾸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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