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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참여한 듀랜트, 오클라호마시티전 출전 불투명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당분간 현 전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오른쪽 발목 타박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최근 돌아와 팀 훈련을 소화는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신중하게 듀랜트의 투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정규시즌 막판인 만큼 무리하게 그를 내세울 필요가 없다. 아직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는데다 이후 몸 상태가 더 중요하기에 상태를 좀 더 파악하면서 향후 뛰게 할지를 판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단 한 경기에만 결장했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듀랜트는 65경기에 나서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7.4점(.513 .359 .881) 6.7리바운드 5.7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출장시간을 기록했으며, 득점 또한 시즌이 거듭될수록 늘었다. 그만큼 골든스테이트에서 듀랜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그의 결장으로 인해 전력 공백이 예상됐지만, 지난 휴스턴전에서는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막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접전 끝에 2점 차이로 휴스턴을 따돌렸다. 문제는 앞으로다.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서부 원정 4연전에 돌입해 있는데다 상대들이 만만치 않다. 오클라호마시티(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19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일)를 내리 마주한다.

아직 듀랜트의 자세한 몸 상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부상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자리를 비운다 하더라도 이내 돌아올 수도 있다. 늦어도 미네소타전에서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원정 4연전 후 골든스테이트는 12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중 7경기가 안방에서 열린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46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후반기 들어 전반기 막판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주춤했다. 그나마 휴스턴을 따돌리면서 선두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컨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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