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내 맘대로 프리뷰] KT vs KCC, 4위를 놓고 다투다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4위를 놓고 두 팀의 승부가 펼쳐진다.

부산 KT와 전주 KCC의 대결이다. KT는 26승 25패로 5위, KCC는 27승 24패로 4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격차는 1경기. 각각 3경기씩 남은 상황이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두 팀의 승부에서는 KT가 우위를 점한 상태이기에 KCC는 이날 승리가 매우 필요하다. KT역시 순위가 이대로 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이기데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이 경기 꼭 챙겨 봐야겠다. 5위 KT와 4위 KCC의 경기야. KCC는 계속 치고 올라가고 있는 반면, KT는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라 두 팀 다 이날 경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네 말대로 KT의 분위기가 너무 침체된 상황이라 KCC에게 힘들 거 같은데. 

 : 내가 봐도 그래. KCC는 4연승 중이고, KT는 3연패 중이잖아. 경기력으로 봐도 KT는 최근에 확실히 어수선한 느낌이야. 정통 센터가 없다는 약점이 시즌 후반 들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코 : KT는 지난 경기에서 LG를 만나 발목이 잡혔어. 전반부터 큰 격차로 벌어졌지. 3쿼터에 따라잡으면서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으나 그 이상을 만들지는 못했어. 김종규와 메이스에게 50점을 내준 것이 컸고, 그레이에게도 22점을 실점했지. KT도 김영환, 이정제, 양홍석, 랜드리, 덴트몬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없으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어.

 : 반면 KCC는 그야말로 기가 살았어. 삼성을 '토털 바스켓볼'로 물리쳤지. 4명의 선수가 20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기록했어. 티그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킨이 활력소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야. 킨의 버저비터 이후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난 KCC지. 그동안 이정현과 브라운의 2대2 게임을 간파당하면서 고전했는데, 킨의 가세로 공격 옵션이 늘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어.

 :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KT가 완벽한 우세를 점하고 있네. 5경기에서 4승이나 챙겼어. 가장 최근 열린 5차전에서도 1쿼터의 열세를 딛고 승리를 챙겼지. 허훈과 덴트몬이 51점을 합작했고, 랜드리도 18점을 보탰어. 반면, KCC는 브라운 홀로 31점을 터트리면서 고군분투했지. 당연히 승리는 KT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었어. 

 : KCC는 이날 경기가 맞대결 전적 약세를 깰 절호의 기회가 되겠지. 표면적으로는 KT가 압도적이지만, 기록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건 아냐. 평균 득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해.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베이직한 수치들도 엇비슷하고. 아무래도 KT가 외곽슛이 강하다 보니 3점슛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 KCC전에서 평균 10개를 성공시켰지. KCC는 외곽의 열세를 리바운드나 2점슛 성공률로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어. 정희재나 하승진 등 빅맨들의 역할도 중요하겠지.

 : KT는 김민욱과 이정제, 김현민 등 빅맨들의 역할이 중요하겠네. KCC는 확실히 골밑이 강한 팀이니 말이야. 이정제는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어.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 김현민도 나쁘지는 않았어. 문제는 김민욱이야. 김민욱은 부상 전까지 올스타에 뽑힐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복귀 후가 너무 아쉬워. 아직까지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이야. 김민욱이 제 컨디션을 찾아서 KT의 빅맨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해.

 : 난 KCC는 킨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아. 킨이 어쨌든 이정현과 브라운에 이은 공격 옵션이 돼주고 있잖아? 작은 키는 단점이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의 공격 기술을 갖고 있어. 굳이 외곽포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지. 그렇기 때문에 KCC가 이정현과 브라운, 혹은 송교창의 공격이 막힐 때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혹은 때에 따라 송창용의 가세로 외곽포를 지원해줄 수도 있고. 확실히 선수층이 넓어진 듯한 KCC야.

 : 과연 높이의 KCC와 외곽의 KT 중 어느 팀이 승리할 지 궁금한데. 그럼 오후 7시 30분 부산을 확인해보자고!!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LG 메이스,
[BK포토] LG 김종규,
[BK포토] LG 그레이,
[BK포토] KT 허훈,
[BK포토] KT 이정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