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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만에 컴백’ 오세근 “오리온 전에 모든 걸 걸겠다”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KGC가 DB를 꺾고 7위로 도약했다. 

안양 KGC는 14일(목)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레이션 테리(27점 14리바운드), 최현민(12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10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4-63으로 이겼다. 

오세근은 이날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가졌다. 아직 몸이 완성되지 않아 평소보다는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11분을 뛰면서 올린 기록은 6점 1리바운드. 평소의 오세근에 비해 아쉬움도 많았지만 부상 후유증은 없어 보였다. 

오세근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마지막 4경기가 남았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오랜만에 복귀해서 힘들기는 했지만 동료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오세근은 확실히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몸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묻자 “뛸 수 있는 정도이다. 연골을 건드리지 않고 통증만 없애는 수술을 했다. 다행히 통증이 없어져서 복귀를 결정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니 다리에 힘이 빠졌다. 앞으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겠다.”고 오세근은 말했다. 

오세근의 재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세근은 “시간을 오래 잡고 재활을 해야 할 거 같다. 지금도 재활을 하고 있으니 시즌 끝나고 이어서 집중적으로 바로 재활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재활 일정을 설명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팀 전력을 이탈해 있는 동안 KGC의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오세근의 마음도 편하지 않았을 터. 

오세근은 “팀이 4위에서 5위 정도였는데 연패를 타고 미끄러지더라.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오히려 후배들이 내 몸을 더 걱정했다. 그래서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했다. 엄청난 활약을 하는 것보다 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복귀를 했다.”며 연패 기간에 오히려 자신을 챙겨준 후배들에게 고마워했다.  

KGC는 이제 한 경기만 더 진다면 6강 진출이 좌절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과 같은 상황. 

끝으로 오세근은 “한 경기를 지면 끝나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는 오리온 전이니 모든 것을 걸겠다.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선수들끼리 마지막이니 해보자고 하는 의욕이 있으니 힘들지만 끝까지 해보겠다.”며 남은 경기 각오를 밝혔다. 

과연 오세근이 돌아온 KGC가 기적과 같은 6강행 막차에 탑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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