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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가능성 유지’ 김승기 감독 “오리온 전, 최선을 다하겠다”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KGC가 DB를 꺾고 7위로 도약했다. 

안양 KGC는 14일(목)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레이션 테리(27점 14리바운드), 최현민(12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저스틴 에드워즈(10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4-63으로 이겼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수비가 잘 됐다. 로테이션도 도는 것도 좋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KGC는 이날 오세근이 돌아왔다. 오세근은 1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6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오세근에 대해 “통증은 없는데 다리에 힘이 없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서 힘을 키워야 한다. 긴 시간을 쉬고 나와도 이 정도 하는 것은 오세근이니 가능하다. 다음 경기도 출전 시간을 조절하겠다. 다치지만 않으면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문성곤의 활약을 평가했다. 문성곤은 이날 3득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무려 10개나 걷어냈다. 

김 감독은 “(문성곤은)흥분을 하는 것만 가라앉히면 된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이다. 승부를 결정짓는 리바운드를 해주기도 한다. 그런 부분이 플러스가 된다. 마인드 컨트롤만 잘해주면 팀을 이끄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문성곤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그는 문성곤에 대한 아쉬움도 덧붙였다. 

“여유를 가지고 고쳐주고 싶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당장 내년부터는 주축이 되어야 하는 선수이다. 흥분해서 실패하는 것이 줄어야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 궂은 일은 (양)희종이만큼 해줄 수 있다. 군대 가기 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는 주축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야 우리가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김 감독의 말이다.  
 
KGC는 16일(토) 오리온을 상대한다. KGC가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KGC는 이번 시즌 오리온을 만나 모두 졌다. 그렇기에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꼭 한 번 이기겠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로 우리가 부족했다. 오리온만 만나면 말렸다. 이번 경기에는 신중하게 경기하겠다. 이겨야 우리가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니 노력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KGC가 오리온을 꺾으면서 6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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