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3점 7개 25점’ 이대성, 울산의 확실한 에이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구단 역사상 최다 동률인 41승에 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목)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3-9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전자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쿼터 한 때 23점차로 달아나면서 상대의 예기를 확실하게 꺾었다. 1쿼터에만 30점을 퍼부으면서 기선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여유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2쿼터에는 라건아를 투입하지 않으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점수를 좁히나 했지만 후반 들어 상대를 압도하면서 큰 점수 차로 상대를 제압했다. 4쿼터 중후반에 100점 고지를 밟았을 정도로 이날 고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크게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접수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가 3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성이 2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은 이날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둘이서만 무려 60점을 합작하면서 전자랜드의 기세를 확실하게 꺾었다. 라건아가 높은 공격 성공률로 전자랜드의 골밑을 유린한 사이 이대성도 자신의 개인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나 이대성이 빛났다. 이대성은 이날 멋진 베이스볼 패스를 뿌리는 등 공격에서 물꼬를 확실하게 텄다. 빅맨과의 유려한 픽게임을 통해 전자랜드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볼핸들러답게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면서 공격기회를 확실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그는 자신의 개인통산 최다동률인 3점슛 7개를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자신의 첫 3점슛으로 이날 현대모비스의 선취점을 책임진 그는 많은 시간을 쉰 2쿼터를 제외하고 쿼터마다 3점슛을 터트리면서 매서운 손맛을 과시했다. 4쿼터에만 3점슛 세 개를 집어넣으면서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확실하게 꺾었다.

후반에만 3점슛 5개를 집어넣은 그는 상대 득점 이후 곧바로 3점슛으로 맞섰다. 그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의 득점이 무용지물이 됐다. 외곽에서 이대성이 공격을 확실하게 풀어주면서 현대모비스가 경기 내내 손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동료들의 득점까지도 알뜰하게 챙긴 그는 이날 경기의 수훈갑으로 손색이 없었다.

부상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지만, 당시에도 이대성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오히려 “언젠가는 들어갈 것”이라면서 반드시 제 몫을 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그 진가가 확실하게 드러났다. 최근 들어 연일 맹활약을 하면서 현대모비스가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대성이 이날처럼 힘을 낸다면, 현대모비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남은 경기들 중 한 경기만 더 이긴다면,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치우게 된다. 어느덧 KBL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이대성이 있어 현대모비스의 우승이 더 가까워 보인다.

사진_ KB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LG 메이스,
[BK포토] LG 김종규,
[BK포토] LG 그레이,
[BK포토] KT 허훈,
[BK포토] KT 이정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