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대학리그 프리뷰] 주목해야 할 선수와 신인들 – 단국대, 성균관대, 조선대③
이번 시즌 단국대 핵심 자원인 가드 윤원상. 과연 원종훈과 권시현이 빠진 공백을 메꿀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2019년 대학리그는 18일 디펜딩 챔피언인 연세대와 고려대 경기를 시작으로 10월(예정)까지 약 8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바스켓코리아에서 각 대학별 주목해야 할 선수들과 신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단국대학교  

주목해야 할 선수 – 윤원상(182cm, 가드, 3학년) 

단국대는 원종훈과 권시현이 팀을 떠났다. 각각 원주 DB와 전주 KCC로 취업에 성공했다. 가드 진에 구멍이 생겼다.

윤원상은 두 선수 공백을 메꿔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높이 보다는 가드 진을 중심으로 한 농구를 펼치는 단국대의 백 코트를 이끌어야 한다.

윤원상의 가장 큰 장점은 슈팅력이다.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슛 터치가 좋다. 돌파력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울산 무룡고 시절부터 슈팅과 돌파에 장점을 보였다. 대학무대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슈팅 가드 형태의 선수였던 윤원상은 지난 시즌부터 리딩 능력을 장착, 1번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을 살펴보자. 총 14경기를 뛰었다.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는 결장했다. 평균 19.6점 56리바운드(합계) 32어시스트(합계)를 남겼다. 득점은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점슛 34개를 터트리며 해당 부분 8위에 올랐다. 다른 기록은 모두 20위권 밖이었다. 득점에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숫자들이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 2학년이 된 박재민과 함께 앞 선에서 득점을 담당해야 한다. 윤원상이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단국대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다. 오프 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동계 훈련을 충실히 해내지 못했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윤원상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시즌 개막 때 투입이 가능한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우려 섞인 인터뷰를 남겼다.

임현택과 김영현으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 라인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없는 단국대는 앞선 활약이 필수적이다. 윤원상이 하루 빨리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신인 선수 – 조재우 (202cm, 센터) 

단국대에 입학한 선수 중 가장 기대가 큰 선수다. 단국대 빅맨 라인업은 완전히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위에 언급한 두 선수(임현택, 김영현)는 경기가 끝난 후에 나타나는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과정에서 보여지는 플레이는 불안함이 가득하다.

단국대가 가드 진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기대주가 한 명 입학했다. 바로 낙생고 출신 조재우다. 일단 신장이 2m가 넘는다. 파워도 동급생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센스도 있다는 평가다.

석 감독은 “즉시 전력감이다. 주전 라인업에 포함시켜 놓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체력은 조금 약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조재우를 상대해본 팀 지도자들 의견은 조금 달랐다. “대학 무대에 적응하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어쨌든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는 분명해 보였다.

2년 전 단국대는 쾌조의 성적으로 대학리그 참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지난 해는 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그들의 목표를 위해 두 선수의 활약이 필수적인 한 해가 될 것을 보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센터 이윤수. 플레이오프에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성균관대학교  

주목해야 할 선수 – 이윤수(204cm, 센터, 4학년) 

잠재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윤수가 마지막 대학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이윤수는 지난 시즌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록에서 존재 가치를 알 수 있다. 16경기를 모두 뛴 이윤수는 평균 21.8점으로 전주 KCC에 입단한 단국대 출신 권시현에 이어 득점 부분 2위에 올랐다.

리바운드는 무려 236개(합계)를 잡아내며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중앙대 박진철(166개)와 무려 70개 차이가 난다. 53개(합계)를 기록한 어시스트는 18위에 해당한다. 블록슛은 28개를 기록, 2위에 오른 중앙대 이진석에 한 개가 많은 숫자로 1위를 차지했다. 계량 부분 2관왕에 올랐고, 득점은 아쉽게 0.1점 차로 2위에 머물렀다. 그 만큼 강렬한 활약을 남겼던 이윤수의 2018년이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플레이오프 중앙대와 경기에 결장했다. 경기 전날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결과로 성균관대는 정규리그 4위라는 최고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진군을 PO에서 멈춰서야 했다.

당시 성균관대를 이끌던 김상준 감독은 “(이)윤수가 부상을 당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나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넘친다.”라며 게임 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윤수 공백은 분명했고,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중앙대에게 경기를 내줘야 했다. 이윤수 공백이 너무도 아쉬웠던 6강전이었다.

윙 스팬도 짧지 않은 이윤수는 확실히 골밑에서 존재감이 크다. 자신이 던진 슈팅이 실패해도 곧잘 풋백으로 연결해 낸다. 스피드가 좋지 않지만, 자리를 잘 잡는다. 몸싸움도 나쁘지 않다. 미드 레인지는 조금 아쉽다. 해마다 변화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정점에 이르렀다.

겨우내 어떤 훈련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지난 3년 모습을 볼 때 자신의 약점을 커버했을 가능성이 높다.

성균관대는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이윤수를 필두로 박준은과 이재우 그리고 양준우라는 핵심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윤수가 골밑을 더욱 공고히 지켜낸다면 성균관대는 그들이 목표하는 고지에 오를 확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인 선수 – 송동훈(177cm, 가드)

성균관대는 5명의 신입생을 입학시켰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휘문고 출신의 슈팅 가드 송동훈이다. 신장이 177cm이다. 농구선수인가? 싶은 정도의 키다.

하지만 송동훈은 자신의 부족한 신장을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의 기량을 지니고 있다.

2년 전 상주에서 벌어졌던 종별 선수권 대회 우승 팀은 휘문고였다. 당시 4강전과 결승전에서 송동훈은 스나이퍼 자격으로 경기에 출전, 한 박자 빠른 스피드가 바탕이 된 돌파력 그리고 그에 더해진 정확한 슈팅력으로 휘문고 우승에 화룡정점을 찍었던 선수다.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스피드에 더해진 안정된 슈팅력을 장착한 송동훈을 쉽게 제어하는 선수는 없어 보였다.

자신보다 1년 앞서 한양대로 진학한 김민진과 함께 휘문고의 깜짝 우승을 견인했다. 그렇게 송동훈은 존재감을 알렸고, 3학년 시절을 보낸 후 성균관대에 입학, 대학 무대에 ‘심장으로  하는 농구’를 선보일 준비를 끝마쳤다.

1년 동안 대학리그를 경험한 배창민은 과연 조선대에 1승을 안길 수 있을까?

조선대학교 

주목해야 할 선수 – 배창민(195cm, 센터, 2학년)

조선대는 키 플레이어를 꼽기가 난해하다. 그 만큼 선수 난에 허덕이고 있는 학교다. 줄곧 순위표 최하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매년 1승을 거두기 힘들 정도의 전력이다. 지난해에도 한양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다. 조선대 승리에는 ‘기적’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배창민이 그나마 주목할 선수다. 190cm 중반의 빅맨인 배창민은 지난해 대학리그 경험을 쌓았고, 이민현 감독이 에이스 역할을 해내야 할 선수로 지목을 했다.

이 감독은 “창민이가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창민이가 해줘야 그나마 선전이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창민은 포스트 업과 미드 레인지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2m 신장이 즐비한 상대 팀과 대결에서 다소 낮은 높이를 넘어서는 건 전투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번 시즌 역시 험난한 행보가 예상되는 조선대 한 해에 배창민 활약은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신인 선수 – 유창석(180cm, 가드) 

양정고 출신의 유창석이 조선대 루키 중 가장 기대가 모아지는 선수다. 조선대 가드 진은 양재혁, 최인규로 이어진다. 하지만 두 선수는 공격에서 있어 장점이 크지 않은 선수들이다.

유창석은 조금 다르다. 파이터 기질이 있고, 2번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에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곽슛 능력도 지니고 있다.

유창석 활약이 그나마 전력이 처지는 조선대 가드 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학년으로서 패기와 본연의 파이터 기질을 보여준다면 조선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macmaca 2019-03-15 13:58:30

    농구성적에 관계없이 성대 파이팅.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 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됨. 최고 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 원)이 승계하였습니다. 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 그리고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75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1R 경기화보
    [U리그 중간리뷰] 이기는 법 터득한 경희대, 절대 2강 구도 깨진 남대부
    [BK포토]Korea Tour 리그 에너스킨 VS 충북농구협회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선발전 BAMM VS 하늘내린인제 경기화보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예선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