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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하우스와 잔여시즌 계약 체결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대니얼 하우스(포워드-가드, 201cm, 99.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잔여 시즌 계약이다.

원래 투웨이딜로 휴스턴에서 뛰었던 그는 NBA에서 뛸 수 있는 계약을 모두 채워 지난 1월 중순 이후 G-리그로 내려가 있었다. 휴스턴은 하우스를 강등하기에 앞서 그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하우스가 거절했다. 보장조건이 없는 계약이었던 만큼, 휴스턴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얼마 전에는 보장 조건이 포함된 다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끝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휴스턴은 잔여시즌 계약을 제시해 하우스를 다시 불러올리기로 한 것이다. 하우스 입장에서는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휴스턴의 조건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시즌 후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하우스는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부상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휴스턴 로테이션에서 힘을 더했다. 그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2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을 정도로 휴스턴의 신임이 두터웠다. 경기당 24.8분을 소화하며 9점(.458 .390 .818) 3.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6개의 3점슛을 40%가 육박하는 성공률로 집어넣었다.

12월부터 주전으로 나섰을 시에는 경기당 29.4분 동안 10.6점을 보탰다. 해당 기간 동안 2.1개의 3점슛을 신고했다. 무엇보다 성공률이 높았다. 평균 48.1%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휴스턴 외곽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이후 휴스턴이 정식 계약을 통해 붙잡고자 했지만, 샐러리캡 여유가 없는 휴스턴이 건넬 수 있는 계약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하우스의 가세로 휴스턴 로테이션이 좀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시즌 중반과 달리 부상자들이 대거 돌아와 있는 만큼 하우스가 시즌 중반의 경기력을 발휘해준다면 충분히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1월 중순 이후 G-리그에서 뛰느라 NBA에서의 경기 감각 회복이 관건이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20분 이상 출전시간을 얻어낸다면 충분히 시즌 평균 기록은 만들어낼 것으로 짐작된다. 기존 선수들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점도 많다. 다만 현재 휴스턴에는 제임스 하든, 에릭 고든, 제럴드 그린이 포진하고 있는데다 이만 셤퍼트도 가세해 있어 이전처럼 코트 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하우스는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하우스를 방출했다. 휴스턴은 시즌 초반에 하우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게리 클락을 중용하기 위해 그를 내보냈고, 곧바로 투웨이 계약을 통해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 하우스는 이번에 다시 정식 계약을 품으면서 NBA에서 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다. 42승 25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휴스턴은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전반기를 마칠 때만 하더라도 컨퍼런스 5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최근 9연승을 질주하면서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재현해내고 있다. 이제 컨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도 대폭 좁히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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