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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필라델피아 우승에 도움 되고 싶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206cm, 106.6kg)가 현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해리스가 트레이드되기 전부터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새로운 행선지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온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LA 클리퍼스는 시즌 개막 전에 해리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고자 했지만, 해리스가 거절했고, 결국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했다.

해리스는 필라델피아로 건너온 이후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는 트레이드 이후 1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5.6분을 소화하며 20.5점(.518 .400 .868) 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득점 수치만 비교하면 클리퍼스에서 뛸 때와 엇비슷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슈퍼스타들과 함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 하락이 동반되지 않았다.

효율이 더 좋아진 셈이다. 클리퍼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득점원 역할에 치중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엘 엠비드, 지미 버틀러, 벤 시먼스가 자리하고 있다. 스타들과 함께하면서 해리스의 진가가 더욱 빛나고 있다. 그 결과 해리스 가세 이후 필라델피아는 8승을 수확했다. 돋보이진 않았지만, 엠비드가 결장했고,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해리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많은 재능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뛰고 있다”면서 필라델피아에서 뛰는 것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엠비드, 버틀러, 시먼스가 함께 뛰는 것을 봤다”고 말하면서 “이제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팀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곳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운을 떼며 “지금까지 해왔던 데로 하면서도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충분히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역할을 넘어 팀이 대권도전에 나서는데 보탬이 되고 싶은 의사를 내비쳤다.

동료들과의 소통방법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그는 “지금 8년차를 맞고 있고, 각기 다른 성격의 동료들을 여러 차례 봤다”고 입을 열며 “어떻게 대화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지난 2011-2012 시즌에 데뷔해 밀워키 벅스, 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클리퍼스를 거쳐 필라델피아까지 도합 5팀에서 몸담은 경험이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상황에 따라 원치 않게 팀을 옮겨야 했지만, 그만큼 각기 다른 팀들이 당시에 해리스를 필요로 했던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나 필라델피아는 해리스를 더하면서 더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고, 엠비드를 필두로 기존 선수들이 부담을 덜게 됐다.

필라델피아도 해리스와 함께 하는 것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일찌감치 해리스와 재계약을 맺고 싶은 의사를 밝히는 등 오프시즌 최선두 작업으로 해리스와 버틀러를 앉히는데 총력을 기울일 뜻을 숨기지 않았다. 필라델피아가 현 전력을 유지할 경우 당분간 동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잡아내며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경기 전까지 인디애나에 뒤진 4위였지만, 인디애나와 격차를 없애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3위를 꾸준히 지킬 경우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13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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