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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디온테 버튼과 다년 계약 체결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을 확실하게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디온테 버튼(가드, 196cm, 113kg)과 NB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다년 계약으로 잔여시즌 보장계약이 당연히 삽입되었을 것으로 이해되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의 계약도 포함된다. 다음 시즌 계약도 보장되는 조건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BL에서 뛴 버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을 체결했다. 투웨이딜을 통해 제한적이지만 NBA에서 뛸 기회를 얻었고, 이를 발판 삼아 이번에 NBA 공식 계약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는 시즌 중에 NBA 코트를 밟을 때마다 제 몫을 해냈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8.7분을 소화하며 3.1점(.439 .333 .750)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로 승패가 결정된 이후에 투입되면서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만 두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게임체인저로서의 가능성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6분 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생애 최다인 18점을 몰아쳤다. 이날 버튼은 3점슛 세 개를 곁들이는 등 여러 곳에서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3블록을 더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버튼도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게 됐다. NBA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으며, 버튼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막상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축들의 출장시간이 많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버튼의 역할은 다소 적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까지 40승 26패로 포틀랜드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현재 휴스턴 로케츠에 반경기차 뒤져 있다. 순위 싸움 결과에 따라 자칫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최소 4위 이내, 최대 3위 이내 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3위를 차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피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월 중순부터 7연승과 4연승을 곁들이는 등 12경기에서 11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지만 이후 10경기에서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등 3승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공동 4위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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