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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최고 활약’ SK 김민수 “은퇴 생각했지만 ‘누가 이기나 보자’ 했죠”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다쳤을 때 은퇴를 생각했다. 운동하면 너무 아프고, 잠을 못잘 정도로 괴로웠지만 ‘누가 이기나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재활을 열심히 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9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수는 27분 18초를 소화하면서 3점슛 4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부상 복귀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과 득점을 기록했다. SK는 김민수의 활약을 발판 삼아 23점 차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민수에게 승리 소감에 대해 묻자 “힘들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무래도 복귀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따르는 듯했다.

이어 김민수는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쉽다. 오늘 경기만 봐도 알지 않나. 부상만 아니었으면 질 팀 없다.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좀 더 일찍 들어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건데, 내년에 더 잘될 거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김민수와 김선형에 대해 ‘야간까지도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남긴 바 있다.

김민수에게 고참인데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훈련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부상 이후 은퇴를 생각했다는 것. “실은 다쳤을 때 은퇴를 생각했다. 그런 생각할 바엔 나와서 운동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내 스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김민수의 말이다.

구체적은 설명을 부탁하자 김민수는 “허리 디스크가 도졌을 때 왼쪽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다. 마비 증상이 왔다. ‘운동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은 둘째 치고, ‘걸어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게 너무 무서웠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고 당시 통증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민수는 “운동하면 너무 아프고, 잠을 못잘 정도로 괴로웠지만 ‘누가 이기나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재활을 열심히 했다. 아직까지 통증이 있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민수, 김선형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SK. 시즌 막판 그의 활약이 SK를 어디까지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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