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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5연패’ DB vs ‘4연패’ 삼성, 한 팀만이 연패를 끊을 수 있다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한 팀만이 연패를 끊을 수 있다.  

원주 DB와 서울 삼성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시즌 22승 27패로 7위, 삼성은 11승 38패로 최하위에 자리 잡고 있다. DB는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6강 싸움에서 뒤처지는 모양새이다. 6위 오리온과는 2경기 차. 남은 경기가 5경기밖에 되지 않아 더 이상의 패배는 곤란하다. 반면, 삼성은 사실상 최하위가 확정상태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 연패를 빠르게 끊고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이 만났네. 5연패의 DB와 4연패의 삼성이야.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칠 거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삼성이나 DB나 연패를 여기서 끊어야 하는데, 한 팀만이 가능하겠네. 난 그래도 DB가 좀 더 유리해 보여. 

 : 내 생각도 같아. 동기부여 측면에서 DB가 삼성보다 낫지. DB는 아직 6강에 대한 희망이 있잖아. 삼성은 사실상 10위가 확정된 상태야. 삼성이 남은 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SK가 전패를 당해야 9위로 올라설 수 있지.

삼성은 최근 경기도 좋지 못했어. 오리온에게 전반까지 앞서고 있었으나 후반에 역전을 당했지. 결국 4연패에 빠지고 말았어. 펠프스 홀로 2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76점에 그쳤지. 25-35로 뒤진 리바운드도 문제였고. 

 : 삼성은 확실히 경기 마다의 기복이 너무 심하더라. 어떤 경기는 의욕이 아예 없어 보여. 가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기본적인 전력차로 인해 그런 경기들도 승리로 가져가지 못하고 있지.

근데 DB의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해. 지난 5일에 열린 KCC전에 패하고 말았거든.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경기 막판 KCC의 기세에 밀렸지. 그래도 허웅과 김태홍이 없는 상태에서 나름 선전을 펼쳤어. 포스터가 26점을 기록했고, 윌리엄스가 15점 16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포 부재로 5연패의 수렁에 빠졌어. 

 : 이날도 허웅과 김태홍의 출전이 변수가 되겠네. 포스터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니 말이야. 

양 팀의 맞대결 결과는 DB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네. 가장 최근 열린 맞대결도 DB가 승리했어. 김준일과 임동섭, 허웅의 복귀 첫 경기로 이목을 끌었던 매치야. 김준일은 13점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어. DB에는 30점을 넣은 포스터와 26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윌리엄스가 있었거든. 반면, 삼성은 펠프스가 부상으로 결장을 했지.

 : 세부 기록으로 보면 양 팀은 큰 차이가 없어. 81-79.8이라는 평균 득점을 보이고 있거든. DB는 2점슛 성공률에서 61%-46%로 앞서고 있어, 리바운드(43-39)와 어시스트(17-13.8)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 속공(8-3.4)도 마찬가지고. 반대로 삼성은 3점슛 성공률(30%-23%)과 스틸에서 (8.4-5.6)로 앞서. 

 : 삼성은 수비부터 다듬어야 될 거 같아. 어느 팀도 상대에게 61%의 성공률을 내주면서 승리하기는 힘들어. 지난 경기처럼 윌리엄스에게 골밑을 내주면 더욱 그렇고. 그래도 이번 경기에는 펠프스가 있으니 좀 달라질 수 있을 거야. 펠프스가 윌리엄스의 정확도를 떨어트려 줄 필요가 있어. 

 : DB는 포스터의 위력이 살아나야 하겠네. 포스터는 최근 임팩트가 떨어진 거 같아. 동기부여가 되지 않거든. 포스터가 조용하면서 DB의 성적도 바닥을 치고 있어. 하루 빨리 포스터가 각성을 해서 DB의 6강 싸움을 이끌어줘야 해.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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