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대학리그 프리뷰] ‘포스트 변준형 시대’ 맞이한 동국대, 공격 농구로 6강 PO 꿈꾼다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올 시즌 동국대학교가 화끈한 공격 농구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능 충만한 선수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공격 농구로 반드시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습니다.”

2019 대학리그는 18일 디펜딩 챔피언인 연세대와 고려대 경기를 시작으로 10월(예정)까지 약 8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각 대학의 전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다섯 번째 순서는 동국대학교다. 

동국대는 지난 시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4학년 변준형을 중심으로 한 짜임새 있는 팀 오펜스를 선보이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9승 7패를 기록, 4위로 마무리했다.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팀 최고 순위인 3번째 4위다. 더불어 2014년부터 5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성균관대에 3위를 빼앗기긴 했지만, 분명한 호성적.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6강 플레이오프를 직행했음에도 상명대에 덜미를 잡혀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내심 결승전 진출까지 노렸던 서대성 감독도 깊은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를 끝으로 5명의 선수들이 학교를 떠났다. ‘슈퍼 에이스’ 변준형은 전체 2순위로 안양 KG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공두현, 백승환, 정호상, 홍석영은 아쉽게 프로 무대와 연이 닿지 않았다. 

슈퍼 에이스와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 순식간에 팀 전력이 하락한 동국대지만, 좌절은 없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저학년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새 판짜기에 돌입한 상태. 여기에 알짜 신입생들도 대거 합류하면서 미래를 밝혔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변준형이란 선수가 지난 4년간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준 것은 사실이다. 주변에서 ‘변준형이 없으면 동국대는 약팀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변준형이 차지한 부분이 상당했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력이 확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변준형의 졸업과 팀 전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4학년이 한명도 없다. 주경식, 이동민이 운동을 그만뒀다. 최고 학년이 3학년이다. 김형민(183cm, 가드), 이광진(194cm, 포워드)이 최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2학년 김종호(188cm, 가드), 조우성(206cm, 센터), 이민석(191cm, 가드), 김용욱(185cm, 가드), 정종현(201cm, 센터)과 주축을 이룬다. 여기에 신입생으로 합류한 김승협(177cm, 가드), 유진(196cm, 포워드), 이승훈(181cm, 가드), 김현수(180cm, 가드)가 부지런히 합을 맞추고 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는 10명 정도다. 많지는 않지만, 포지션 별로 두 명 정도는 만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선수 구성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동국대는 이번 동계 비시즌을 부지런히 소화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지방, 일본을 수시로 다니며 선수들의 성장에 힘을 쏟았다. 서대성 감독은 “대부분의 훈련은 학교에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런닝 훈련 위주였다. 지방으로 전지훈련도 다녀왔다.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지난주에 귀국했다. 11일 동안 9경기를 소화했다. 일본팀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많은 공부가 됐다. 일본에서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고, 스타팅 멤버 가닥도 잡았다.”고 시즌 준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서대성 감독은 변준형의 빈자리를 메워줄 차세대 에이스로 조우성을 꼽았다. 조우성은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높이 위력을 수차례 뽐낸바 있다. 이번 동계훈련에서 기량 성장을 가장 많이 한 선수라는 것이 서대성 감독의 말.

서대성 감독은 “팀의 중심은 조우성이 될 예정이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작년에 비해 큰 발전을 보였다. 4학년 4대 센터(박정현, 이윤수, 박찬호, 김경원)들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기에 믿고 있다.”며 조우성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조우성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었다. 서대성 감독은 주축 선수들 모두가 충분한 기량과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광진, 김형민, 김종호, 정종현, 김승협, 유진이 팀 전력에 잘 녹아들었다. 이 선수들 모두 1대1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다들 슛 정확도가 높아서 만족스럽다. 높이와 외곽 공격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 구성이다. 공격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서대성 감독의 말이다.  

다만 아직까지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대성 감독은 “공격은 문제가 없지만, 아직까지 수비가 맘에 안 든다. 수비 조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남은 숙제다. 부지런히 손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선수 구성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동국대. 동국대의 올 시즌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서대성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대학리그 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6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MBC배도 6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 공식목표는 4강이지만, 6강이 현실적인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서대성 감독은 새 시즌 다부진 출사표를 던지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올 시즌 동국대학교가 화끈한 공격 농구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재능 충만한 선수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공격 농구로 반드시 목표 달성에 성공하겠습니다.”

포스트 변준형 시대에 돌입한 동국대. 과연 동국대는 목표로 잡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1R 경기화보
[U리그 중간리뷰] 이기는 법 터득한 경희대, 절대 2강 구도 깨진 남대부
[BK포토]Korea Tour 리그 에너스킨 VS 충북농구협회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선발전 BAMM VS 하늘내린인제 경기화보
[BK포토]Korea Tour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예선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