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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삼산동 귀요미? 스몰 비스트!” 팟츠의 전자랜드, 주말 백투백 싹쓸이...4강 직행 성큼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성민 기자] 팟츠가 맹활약한 전자랜드가 주말 백투백 일정을 싹쓸이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33승째를 수확, 3위 LG와의 격차를 7경기로 벌렸다. 단독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패배한 삼성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11승 37패).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0-20 서울 삼성

1쿼터 초반 치열함이 가미된 탐색전이 펼쳐졌다. 높이라는 뚜렷한 장점을 갖춘 전자랜드의 효율적 세트 오펜스와 스피드를 앞세운 삼성의 트랜지션 게임이 맞부딪혔다. 활발한 득점 교환 속에 양 팀은 5분 만에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11-11).

전자랜드가 차바위의 기습적인 3점슛으로 앞서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작전 시간 이후 삼성의 반격이 펼쳐졌다. 임동섭-펠프스-문태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연속 득점을 합작해 맞불을 놨다. 스코어 균형이 다시금 맞춰졌다. 

남은 시간 균형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 팀은 한 차례에 걸쳐 득점을 교환했다. 2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3-32 서울 삼성 

전자랜드의 2쿼터 초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와 달리 속공 및 얼리 오펜스에 힘을 쏟았다. 팟츠와 정효근이 선봉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팟츠의 경우 삼성의 헷지 앤 리커버 수비를 간단하게 넘어서면서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가 가동됐다. 

이에 반해 삼성은 펠프스에 과도하게 집중된 공격이 득점 페이스 저하로 이어졌다. 위크 사이드에서의 움직임이 둔해졌고, 잇단 공격 실패라는 결과를 낳았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전자랜드가 39-28로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첫 두 자릿수 격차 리드였다.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43-32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67-53 서울 삼성 

삼성이 3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 입장에서는 팟츠 득점력을 묶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팟츠의 왕성한 활동량 제어를 위해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수비 판단 미스로 득점 기회를 열어주고 말았다. 펠프스의 고군분투가 빛이 바랬다. 

결국 삼성은 3쿼터 10분의 시간동안 단 1점도 따라붙지 못했다. 오히려 전자랜드에 2점을 더 내주면서 아쉬운 쿼터 마무리를 보였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2-77 서울 삼성 

전자랜드는 리드 지키기에 돌입했다. 무리한 공격 대신 탄탄한 수비와 효율적인 패싱 게임으로 추격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전자랜드의 우위 속에 진행되던 경기에 변화가 일어난 것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놓은 시점. 삼성이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7점 차로 따라붙었다. 다소 루즈했던 경기 흐름이 다시금 팽팽해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삼성에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찬희가 종료 1분 12초를 남겨놓고 파울 자유투를 획득, 찬물을 끼얹었다. 스코어는 80-73.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위기를 극복한 전자랜드는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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