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KB스타즈 vs 하나은행, 매직넘버 ‘1’ 지울 수 있을까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3-03 12: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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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KB스타즈가 홈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KB스타즈는 시즌 26승 6패로 1위, 하나은행은 11승 21패로 5위에 자리 잡고 있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날 승리 시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하나은행은 우승 장면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과연 KB스타즈가 2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13년 만의 우승을 앞둔 KB스타즈와 5위 하나은행의 경기야. 농구 팬들의 시선은 이날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코리아(이하 코) : 과연 하나은행이 고춧가루를 뿌릴 것인지, KB스타즈 우승 경기의 희생양이 될 것인지 두고 봐야겠지?


KB스타즈는 지난달 28일 삼성생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파죽의 4연승을 달렸어. 염윤아-심성영-강아정-쏜튼-박지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고, 식스맨 김민정도 3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면서 주전급으로 자리잡았지. 쏜튼이 26점으로 폭발하면서 이제는 정말 적수가 없는 KB스타즈야.


: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우리은행전에서 67-75로 패했어. 1쿼터는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승리를 헌납했지. 4쿼터 6점 차까지 추격을 벌였지만, 승부처에서 우리은행을 넘기는 역부족이었지. 파커가 27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강이슬과 신지현도 23점을 합작했지만 포워드진의 지원이 부족했어.


: 고아라나 백지은이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지. 주전 라인업이 확고하게 갖춰져 있는 KB스타즈를 넘기는 힘들 것 같아.


맞대결 역시 KB스타즈가 압도적이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11일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16점 차 완승이었어. 쏜튼이 26점으로 폭발했고, 박지수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골밑을 지배했지. 심성영과 강아정이 외곽포 5방을 터뜨리면서 화력을 보탰어.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파커 외에는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이었지.


: 기록 역시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속공 등 공격 전 부문에서 KB스타즈의 우위야. 그나마 하나은행이 비빌 곳이 있다면 3점슛인데, 이건 강이슬의 폭발력에 따라 달린 문제라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아. 강이슬이 하위 팀을 상대로는 괜찮지만, 상위 팀을 만나면 고전하는 느낌이 있거든. 에이스인 강이슬과 파커가 어느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하나은행의 승패가 좌우될 것 같아.


: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주전 선수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분발할 것으로 보여. 파커와 쏜튼의 득점력은 비등하다고 봤을 때, 결국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중요한데… 역시 하나은행에는 없는 국내 빅맨인 박지수의 역할이 중요하겠지. 박지수는 하나은행전에서 평균 13.8점 12.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어. 만나면 더블더블은 기본적으로 했다는 얘기지. 리바운드 우위와 함께 득점에서도 박지수가 역할을 해준다면 이날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될 것 같아.


: 하나은행은 고아라의 분발이 필요할 것 같아. 강이슬과 파커에게만 기대서는 안돼. 최근 신지현의 공격력이 정상 궤도에 있기 때문에, 포워드진에서 득점을 지원해준다면 이날 하나은행의 고춧가루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 고아라는 KB스타즈전에서 평균 7점에 그치고 있는데, 기록을 뛰어넘는 활약이 필요하겠지.


: 어쨌든 KB스타즈가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거잖아? 우승의 현장을 확인하러 청주로 가보자고!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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