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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하나은행 vs OK저축은행, 4위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4위를 놓고 두 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OK저축은행 읏샷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은행이 시즌 10승 20패로 5위, OK저축은행이 12승 19패로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승차가 0.5경기 차로 좁혀질 수도, 2.5경기 차로 벌어질 수도 있다. 4위 수성이 걸린 중요한 맞대결. OK저축은행은 삼성생명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리고, 하나은행은 3연패 탈출과 순위 역전을 위한 발판을 놓고자 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1-2위 싸움과 더불어 또 하나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지. 5위 하나은행과 4위 OK저축은행의 마지막 맞대결이야.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는 탈락했지만,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끌어올리고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가 강해서 치열한 경기할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두 팀 모두 이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긴 해. 정상일 감독과 이환우 감독 모두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박빙의 승부가 될 듯!

바 : 우선 양 팀의 지난 경기 결과를 살펴볼까?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우리은행을 만나 82-86으로 패했어. 1쿼터에 크게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후반 분전했지만 결국 승부처에서 우리은행의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지. 파커가 27정 1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강이슬과 신지현, 이수연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수비가 아쉬웠어.

코 : OK저축은행도 연패를 타다가 지난 22일 삼성생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에서 탈출했지. 당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어. 단타스가 27점 11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지. 구슬과 진안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안혜지가 8점 6어시스트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어.

바 : 최근 분위기는 OK저축은행이 좋은 편이네. 그리고 승차도 1.5경기 차로 OK저축은행이 앞서있기 때문에 유리해 보이는 게 사실이야.

맞대결 전적도 OK저축은행이 앞서. 하나은행을 상대로 4승 2패를 거두고 있지.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3일 경기에선 하나은행이 2쿼터에 OK저축은행을 4점으로 묶으면서 앞섰지만, 3쿼터 OK저축은행이 단타스를 필두로 25점을 올리면서 역전승을 따냈어.

단타스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진안이 16점 9리바운드, 안혜지가 6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구슬이 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기여했지. 하나은행은 파커와 강이슬이 28점 22리바운드를 합작했고, 신지현이 19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어.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았기에 하나은행이 이를 단단히 갈았을 듯해.

코 : 기록적으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맞대결 평균 78.2점, OK저축은행은 75.8점을 기록하고 있어. 근소하게 하나은행이 앞서. 3점슛도 하나은행이 더 좋았어. 평균 8.3개를 성공시키고 있지. 리바운드는 OK저축은행이 좀 더 앞서는 모습이야. 아무래도 하나은행에 비해 포워드진이 여유가 있다는 점이 크겠지?

속공은 두 팀 모두 4개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스틸과 턴오버에서 하나은행이 우위야. 하나은행이 앞선은 강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작용한 것 같아.

바 : 정리해보면 포워드진을 앞세운 OK저축은행과 가드진을 앞세운 하나은행의 대결이 되겠네? 그렇다면 하나은행은 신지현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아. 지난 맞대결에서 19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고, 안혜지보다는 신장에서 우위가 있기 때문에 신지현의 강점인 2대2 플레이나 미드레인지 점퍼가 잘 통할 거라고 생각해. 신지현이나 고아라가 강이슬과 파커의 득점 부담을 덜어줘야 승산이 있겠지.

코 : OK저축은행은 역시 단타스의 활약에 승부를 걸어야겠지. 파커가 OK저축은행전에서 평균 16.3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단타스는 하나은행전에서 26.3점 10.7리바운드로 강점이 있어. 파커를 상대로 자신이 있는 것 같아. 이날 경기도 단타스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국내 선수들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올 시즌 하나은행전을 초강세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바 : 경기 시간 7시지? 얼른 출발하자!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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