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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라건아 20-10’ 한 수 위 기량 앞세운 한국, 시리아 완파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나우팔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에서 87-74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2회 연속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E조 2위 한국의 전적은 9승 2패가 됐다.

◆ 1Q : 대한민국 24-15 시리아

한국이 쿼터 초반 흐름을 잡았다. 안영준이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다. 4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이에 반해 시리아의 슛감은 좋지 않았다. 기회를 잘 만들었음에도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5분의 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두 팀의 격차가 15점 차로 벌어졌다(17-2).

한국은 쿼터 초반 잡은 흐름을 잃지 않았다. 시리아의 추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시리아가 쿼터 중반 이후 살아난 슛감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안영준과 임동섭의 연속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두 자릿수 격차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Q : 대한민국 41-32 시리아 
한국이 잡은 1쿼터 상승세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은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워 시리아 수비를 꿰뚫었다. 강력한 앞선 수비에 이은 속공 전개로 쉴 새 없이 득점을 올렸다. 안영준과 김종규가 높이를 앞세워 시리아 수비를 꿰뚫었다. 한국의 두 자릿수 격차는 변함없이 유지됐다. 

시리아가 쿼터 막판 높이를 활용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종규가 외곽에서 투입되는 랍 패스를 앨리웁 덩크슛으로 마무리해 시리아의 반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 3Q : 대한민국 68-47 시리아

시리아는 3쿼터 들어서도 반격 의지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시리아의 3쿼터 반격은 또 다시 확실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시리아는 전반전 추격 좌절의 아쉬움을 총공세로 만회하고자 했지만, 한국의 끈끈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와 골밑 더블팀 디펜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벌어진 15점 차 이상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라건아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팀 오펜스와 팀 디펜스를 시리아가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10분의 시간동안 이렇다 할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한 시리아는 아쉬움을 삼켰다. 68-47로 한국이 넉넉하게 앞선 채 3쿼터를 정리했다. 

◆ 4Q : 대한민국 87-74 시리아 

3쿼터에 승기를 잡은 한국은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4쿼터 10분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별다른 위기 없이 4쿼터를 운영했다. 김종규가 쿼터 초반 시리아의 기세를 꺾는 덩크슛을 터뜨렸고, 라건아의 높이를 활용하는 공격도 효과적으로 전개됐다. 

4쿼터 내내 두 자리 격차를 유지한 한국은 단 한 차례도 시리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3점차로 앞선 상황서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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