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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커즌스 출장시간 제한 해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3연패 도전에 나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선다.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의 출장시간 제한을 풀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밝힌 사안으로 커즌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약 30분 정도는 충분히 뛸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본격적으로 골밑 폭격에 나설 예정인 만큼, 많은 팀들이 긴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11경기에서 경기당 23.4분을 소화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적은 출장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에 당했던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출장시간 관리를 통한 몸 관리를 위해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제 커즌스를 좀 더 많은 시간 투입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48경기에서 평균 25.2점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2016-2017 시즌에는 평균 27점을 책임지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생애 최다 리바운드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뽑아냈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와 함께하고도 해당 기록을 만들어 낸 점이 더 놀랍다.

커즌스의 봉인이 풀린다면, 이제 골든스테이트는 보다 더 탁월한 전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골밑 장악력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13.9점(.424 .290 .733) 6.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스틸 1.1블록을 올리고 있다. 많지 않은 출장시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21.4점 10.5리바운드 5.7어시스트 2스틸 1.7블록을 뽑아내는 것으로 계산됐다. 그만큼 그가 코트 위에서 발휘하는 위력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그는 확실한 스크린으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돕고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 못지않은 스크리너로 역할을 하고 있어 뛰는 것만으로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커 감독은 “그가 뛰는 계획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저희의 리듬을 찾고 나면, 좀 더 오랫동안 뛰게 할 것”이라며 커즌스의 출장시간을 늘릴 계획을 시사했다. 이어서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서서히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설 의사를 드러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41승 16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시즌 초중반에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면서 컨퍼런스 선두를 탈환했다. 현재 리그 승률 1위인 밀워키 벅스와의 격차도 바짝 좁힌 상태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기 막판 커즌스가 뛴 경기에서 9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2월 말에 2연패를 떠안은 이후 단 한 번의 연패도 당하지 않았다. 이후 18경기에서 11연승을 포함해 16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비록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일격을 당했지만, 후반기 일정이 무난한 만큼, 컨퍼런스 선두 유지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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