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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주전 고른 활약’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20연패 안겨… 3연승 질주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박혜진(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모니크 빌링스(20점 10리바운드), 김정은(18점 7리바운드), 최은실(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르게 활약하며 신지현(12점 3어시스트), 이수연(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샤이엔 파커(2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86-8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3승 7패를 기록하며 1위 청주 KB스타즈에 한 게임을 뒤진 2위를 유지했고, 하나은행은 3연패와 함께 20패(10승)째를 당하며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1쿼터, 하나은행 25-16 우리은행 : 전혀 다른 하나은행, 흔들리는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신지현, 강이슬, 고아라, 이수연, 파카거 선발로 나섰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최은실, 빌링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자유투를 통해 착실히 득점을 쌓아가며 시간을 보냈다. 하나은행이 한 발 앞서갔다. 파커가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했고, 자유투로 점수를 계속 만들었다. 1분이 지날 때 6-2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강이슬과 이수연 연속 3점슛을 더해 12-4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이지슛을 놓치는 등 아쉬운 흐름이 이어졌고, 수비에서 누수가 생기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하나은행이 게속 흐름을 이어갔다.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파커 골밑슛으로 20-12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수비를 계속 정리하지 못했지만, 득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하나은행은 끝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빠른 공격을 통해 간간히 점수를 만들었고, 성공적인 수비 포메이션으로 실점을 차단했다. 결과로 9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2쿼터, 우리은행 42-40 하나은행 : 폭발하는 우리은행, 수비 무너진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연이어 터진 3점슛 3방으로 25-27로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1쿼터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졌고, 3분 동안 단 2점에 그침과 동시에 9점을 내리 내주며 접근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분 40초가 지날 때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후 1분 동안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최은실 3점슛으로 28-27로 앞섰다. 하나은행은 바로 신지현 자유투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한 발짝 달아났다. 박혜진과 김정은이 효과적으로 페인트 존 하단을 공략했다. 하나은행은 계속 수비를 정리하지 못한 채 실점을 허용했다.

종료 3분 40초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박다정 3점슛으로 35-30으로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계속 정형화된 공격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공간 창출에 실패했다. 2분이 넘게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2분 30초를 남겨두고 신지현이 3점슛을 터트렸고, 연이어 이수연 득점이 나왔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었다.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결국 우리은행이 종료 16초 전 김정은 골밑슛으로 2점을 앞섰다.

3쿼터, 우리은행 65-60 하나은행 : 루즈함과 침착함의 공존, 5점 앞서가는 우리은행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서로의 타이트 한 수비를 뚫고 간간히 득점을 성공시키며 접전을 이어갔다.

2분이 지나면서 균형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김정은 돌파와 빌링스 골밑슛이 터졌고, 세 번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51-45, 6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자유투 대결이 펼쳐졌고, 하나은행이 신지현 자유투 3개와 파커 2개를 묶어 52-55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다시 달아났다. 박혜진이 공격을 이끌었다. 자유투를 시작으로 투맨 게임에 이은 점퍼와 3점슛으로 순식 간에 6점을 집중시켰다. 우리은행은 61-52, 9점차로 앞섰다. 하나은행 수비는 반응하지 못했고, 공격까지 흔들리며 게임 최다 점수차를 허용했다.

하나은행이 투지를 발휘했다. 수비를 정리하며 실점을 차단했고, 이수연이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60-63으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잠시 벌어진 점수차에 집중력을 놓친 듯 했다. 결국 우리은행이 빌링스 풋백으로 5점을 앞섰다.

4쿼터, 우리은행 86-82 하나은행 : 빌링스 퇴장 위기 극복, 연승 행진이 이어가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두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70-62, 8점차로 훌쩍 달아났다. 2분에 다다를 때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하나은행이 파커의 3점슛과 돌파가 나오면서 점수차를 좁혀갔다. 그렇게 4분이 흘러갔다. 우리은행이 72-67, 5점을 앞서고 있었다.

하나은행이 높은 공수에서 효율성이 터져 나오며 71-72, 1점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잠시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을 지나쳤다. 5분이 지날 때 박혜진이 돌파를 통해 득점을 추가했고, 연이어 김정은 점퍼가 터졌다.

우리은행에 악재가 발생했다. 종료 2분 40초를 남겨두고 빌링스가 5번째 파울을 범했다. 하나은행은 기회를 잡았다. 파커가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차는 2점에 불과했다.

박혜진이 3점슛을 터트렸다. 결정적인 득점인 듯 했다. 하나은행이 턴오버를 범했다. 최은실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위닝샷이었다. 점수는 7점차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역전은 없었다.

사진 제공 = W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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