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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KB스타즈 vs 신한은행, 1승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양 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의 순위는 극과 극이다. KB스타즈는 시즌 23승 6패를 기록하면서 1위에, 신한은행은 4승 25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자리 잡고 있다. KB스타즈는 OK저축은행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반면,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도 김단비와 김아름의 결장이 예상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스타즈는 1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우리은행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1승을 추가해야 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선두 KB스타즈와 최하위 신한은행의 맞대결이네. 이 경기는 이변이 없을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신한은행이 김단비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 더욱 그럴 거 같네. 반면, KB스타즈는 우리은행에게 쫓기는 상황이라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거야.

바 : 우리은행과는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고 봐야지. 2위를 하면 더더욱 불리한 게 삼성생명이 쉬운 상대가 아니거든. 삼성생명을 상대로 체력 소모를 한 뒤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려면 부담이 있을 거야. 따라서 정규리그 우승에 두 팀 모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여.

코 : 아직 마지막 맞대결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남은 6경기가 모두 결승전 같은 두 팀이겠네. 

KB스타즈는 지난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69-62로 제치고 승리를 가져갔어. 박지수가 26점 15리바운드로 공중을 지배했고, 쏜튼도 21점 13리바운드로 이를 거들었지. 외곽이 부진하면서 3,4쿼터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둘이 버텨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지. 골밑이 약한 신한은행도 비슷한 패턴으로 당할 거 같아.

바 :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우리은행전에서 66-90으로 대패했어. 김아름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됐고, 김단비마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됐지. 곽주영 또한 상태가 좋지 않아 20분 안팎으로 출전 시간이 제한됐어. 먼로가 16점 10리바운드로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를 들여다 보면 사실상 빌링스에게 완패한 날이었지. 한엄지가 2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는 게 그나마 신한은행 입장에선 위안거리야.

코 : 양 팀의 맞대결 결과로 가볼까?

역시 KB스타즈가 4승 1패로 앞서고 있네. 1패가 좀 걸리긴 하지만 이 때는 강아정이 빠지면서 KB스타즈가 침체를 겪던 시기야. 이후 재대결에서 정신을 차린 KB스타즈가 34점만 내주면서 패배를 되갚아줬지.  가장 최근 열린 경기도 점수차만 크지 않았지 사실상 KB스타즈의 완승이었고. 과거를 돌이켜봐도 신한은행이 KB스타즈의 상대가 되지 못했어.

바 : 오, 1승을 거둔 적이 있구나. 그렇지만 지금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신한은행이 사실상 성적에 대한 미련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또 한 번의 기적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아.

기록적으로 봐도 KB스타즈가 압도적이지. 평균 득점은 약 16점 정도의 차이를 보여. 리바운드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역시 KB스타즈가 우위에 있고. 3점슛이 신한은행은 평균 3개인 반면, KB스타즈는 6개를 성공시키면서 약 두 배 정도의 차이가 있지. 그외에도 거의 모든 부문에서 KB스타즈가 우위야. 특히 속공은 신한은행이 경기당 0.8개로 1개가 채 안되는 반면, KB스타즈는 3.6개의 속공을 성공시키고 있어. 스피드와 높이 어느 부분도 신한은행이 앞서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승리를 기대하긴 힘들 것 같아.

코 : 속공과 외곽슛이 부족하다면 역시 강계리의 역할이 중요하겠네. 강계리가 적극적인 돌파로 팀의 슛 찬스를 만들어줘야 하고, 속공도 전개해야겠네. 물론 KB스타즈에는 심성영이 버티고 있기에 쉬운 일이 아니지만 강계리가 나서서 해줄 필요가 있어. 높이는 김연희나 한엄지 등 벤치 멤버들에게 기대를 해봐야겠고.

바 : KB스타즈는 역시 높이의 우위를 살리기 위해 박지수의 역할이 중요하겠지. 사실 신한은행에서 박지수를 수비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아. 빅맨 수비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신한은행인데, 곽주영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수비가 쉽지 않아. 한엄지나 김연희도 마찬가지고. 박지수는 신한은행전에서 평균 13.2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강점을 그대로 살린다면 무난히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두리라 생각해.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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