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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KCC vs 오리온, 불붙은 6강 경쟁 승자는?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발렌타인 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까.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이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시즌 21승 22패로 7위, 오리온은 22승 21패로 KT와 공동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순위는 3계단 차이지만, 두 팀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상황. KCC가 오리온을 꺾고 6위권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오리온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순위와 함께 제과 업체의 자존심을 지켜낼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한 경기 차이로 물려있는 두 팀의 승부네. 7위 KCC와 공동 4위 오리온이 만났어. 순위는 좀 벌어져 있지만 승차는 1경기 밖에 나지 않기에 팽팽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오리온이 어느새 4위까지 올라갔구나. 무섭다 정말. 어떻게 보면 KCC와 순위가 바뀌었는데, KCC가 이날 승리해서 다시 6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 우선 난 오리온에 한 표!

바 : 나는 KCC에 한 표 던져볼게! 오리온이 매우 센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게 좋지 만은 않았어. 지난 경기에서도 이기기는 했지만 KT의 덴트몬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많이 유리했던 경기였지. 그 전 경기 상대도 삼성이었고. 이제야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기에 고전할 가능성이 커 보여.

 : 그렇지만 길게 보면 오리온의 전력이 완연하게 상승세에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어. 이승현과 에코이언이 가세하면서 내외곽이 전체적으로 탄탄해졌고, 최진수와 먼로, 한호빈과 박재현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좋아. KCC가 전력이 좋다지만, 이상적인 코트 밸런스를 갖춘 오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바 : 이승현이 돌아와서 오리온이 강해졌다는 건 인정! 그러나 에코이언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 에코이언이 터지는 날은 정말 무서워. 하지만 슛이 들어가지 않는 날의 에코이언은 위력이 너무 떨어져. 몸이 올라온 상태가 아니라 출전시간도 길지 않고. KCC가 수비에서 에코이언만 잘 막는다면 충분히 해볼 만할 것 같아. 5연패를 타고 있지만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던 KCC이기에 수비만 잘 버틴다면 이날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거야.

코 : 아무튼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대결인 건 분명하군. 우선 맞대결 결과를 좀 볼까?

4경기에서 양 팀 모두 2승씩 챙기고 있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달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었는데, 이 경기 진짜 대박이었지.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난 접전이었는데, 결국 4쿼터 종료 직전 허일영이 결승 역전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따냈어.

오리온은 먼로와 시거스를 비롯해서 허일영, 최진수, 박상오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KCC는 이정현이 20점을 기록한 가운데 브라운과 티그, 하승진이 47점을 합작했어. 당시 경기가 워낙 팽팽했고, 극적으로 끝났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바 : 세부 기록을 봤을 때는 양 팀의 팀 컬러가 명확히 나뉘는 거 같아. KCC는 2점슛 성공률이 무려 57%에 달해. 리바운드(38-34.7)도 오리온에 앞서고 있고. 반면, 3점슛 성공률은 25%로 매우 떨어지지.

오리온은 2점슛 성공률(52%)이 KCC에 뒤지지만 3점슛(29.5%) 정확도는 더 높아. 리바운드 대신 어시스트도 2개 정도 우세하고. 이걸로 종합해봤을 때 스페이싱의 오리온이냐, 높이의 KCC냐로 정리할 수 있겠는데.

코 : 먼로와 브라운을 비교했을 때 골밑에서 파괴력이 높은 건 브라운이긴 해. 거기에 KCC는 하승진의 존재도 있고. 하지만 오리온에 이승현이 가세했기 때문에 골밑 싸움에서는 비등비등하지 않을까 싶어.

그럼 결국 외곽에서 누가 풀어주냐의 차이인데, KCC에는 이정현이라는 국내 최고 해결사가 있잖아. 오리온 입장에선 이정현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겠지. 반면, 오리온은 에코이언이 이날 터지냐 안 터지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아. 아까 네 말대로 에코이언은 아직 몇 경기 치르진 않았지만, 기복이 조금 있어 보여. 이날 경기에서 활약을 통해 기복 없이 꾸준하게 잘 터지는 선수라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건 당연한 거고. 티그와의 맞대결도 볼만 할 것 같아.

바 : 티그와 에코이언의 단신 대결이라. 기대되는 매치업이 되겠는 걸. 과연 둘 중 어떤 선수가 팀을 웃게 만들지 확인해보자고!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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