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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잡은 SK 문경은 감독 “(송)창무의 활약이 훌륭했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송)창무의 활약이 훌륭했다.”

서울 SK는 12일(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애런 헤인즈(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토퍼 로프튼(3점슛 4개 포함 18점 2스틸), 안영준(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최준용(10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1-86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의 7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또 다시 연패에 빠지면 안 된다고 선수들과 얘기했다. 홈에서 연패를 당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오늘 로드 수비 세 가지를 준비했다. 변화가 많았는데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 헤인즈에게 플레잉 타임 35분을 절대 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로프튼이 LG전 2, 3쿼터처럼 중요한 3점슛을 많이 넣어줬다. 덕분에 헤인즈가 쉴 수 있었고, 4쿼터에 득점을 몰아넣을 수 있었다. 안영준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 DB전에는 체력 때문에 백코트도 안됐다. 2, 3, 4쿼터에 몰아쓰기 위해 1쿼터 5분의 휴식 시간을 주었는데, 대신 나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송창무의 골밑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송창무는 1쿼터부터 로드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장기인 수비와 궂은 일을 통해 팀을 든든하게 받쳤다. 4쿼터 초반 승부처에서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결정적인 풋백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기도 했다. 20분 15초의 출전 시간동안 3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경은 감독도 송창무의 활약에 함박웃음 지었다. 그는 “(송)창무의 활약이 훌륭했다. 4쿼터 초반 오펜스 리바운드가 매우 컸다. 창무와 준용이, 부경이가 상대 헬프 디펜스를 역이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다.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다. 보기 좋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의 말처럼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해준 식스맨들의 투지도 일품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가깝게는 다음 시즌, 멀리는 그 이후까지 바라보고 있다. 순위는 밀려나있지만, 이렇게 많은 선수를 쓰는 것은 저에게 큰 힘이다. (김)건우 같은 경우에는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본다. 많은 시간을 주지는 못하지만, 주축 선수들을 묵묵히 받치면서 성장하고 있다. 작년 최원혁, 이현석 같은 키 식스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경기에서 1, 4쿼터 활약을 거듭하고 있는 정재홍에게 “(정)재홍이가 매우 아쉽다. (김)선형이가 없어서 1, 4쿼터를 책임져주고 있다. 더 쓰고 싶지만, 로프튼이 2, 3쿼터에 뛰면 신장 열세 때문에 재홍이 대신 원혁이를 쓸 수밖에 없다. 운영 때문에 많이 써주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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