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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LG vs KGC, 단독 3위 등극 혹은 6위권 도약?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목표가 뚜렷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창원 LG와 안양 KGC가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LG는 시즌 22승 20패로 KT와 공동 3위, KGC는 20승 23패로 6위 DB, KCC에 1경기 차 뒤진 8위다. LG는 단독 3위를 차지하기 위해, KGC는 6위권 팀들과 승차를 좁히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단독 3위를 노리는 창원 LG와 호시탐탐 6위를 노리는 KGC의 맞대결이야. 두 팀 모두 목표가 뚜렷해서 치열한 대결이 될 것 같은데.

코리아(이하 코) : 네 말대로야. 그리고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고.

바 : 우선 최근 경기들을 좀 살펴볼까?

LG는 지난 9일 SK전에서 12점 차 패배를 기록했어. 제임스 메이스가 22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대에 부응했고, 김종규와 김시래도 각각 19점, 12점으로 활약을 펼쳤지만 조성민과 조쉬 그레이의 부진이 아쉬웠어. 조성민은 3점슛 1개 포함 5점에 그쳤고, 그레이는 8점에 머물렀지. 이원대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이들의 공백을 메우긴 역부족이었어. 결국 3쿼터에 승기를 내주면서 패배를 떠안았지.

코 : KGC는 삼성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어. 돌아온 문성곤이 3점슛 4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어.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도 30점을 합작했고. 최현민도 10점을 보탰지. 후반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고 승리를 따냈어.

특히 문성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야. 3점슛 4개를 터뜨린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4개의 스틸을 기록하면서 ‘공수겸장’으로서의 모습을 뽐냈어. 문성곤의 이런 활약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KGC 경기도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아.

바 : 전역 선수 맞대결에서 문성곤이 판정승을 거뒀구나.

두 팀 맞대결을 살펴보면 KGC가 4경기 중 3승을 챙기고 있어. 1차전은 LG의 완승이었지만, 이후 내리 3경기를 모두 KGC가 가져갔지.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6일 경기에선 45점을 폭발시킨 테리의 활약이 돋보였어. 메이스와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머쥐었지. 리바운드는 LG가 43-32로 우위였지만, KGC가 높은 2점슛 성공률(59%)로 LG를 제압했어. 다만 KGC 입장에선 테리의 원맨쇼로 거둔 승리이기 때문에, 테리가 안 터진다면 득점 루트가 단조로워진다는 점은 경계해야겠지.

코 : 그 말이 정확할 것 같아. 기록적으로 보면 양 팀의 맞대결 평균 득점은 LG가 82점, KGC가 83.5점으로 큰 차이가 없어. 리바운드도 거의 비슷해. 창 대 창의 대결에 가까웠기 때문에, 공격에서 어느 팀이 잘 풀어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 같아. 특히 LG가 KGC전에서 평균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는데, LG로서는 이 부분도 잘 극복해야 KGC전 3연패를 탈출할 수 있겠지.

바 : KGC는 이날 경기에서도 역시 문성곤의 활약이 중요하겠지. 문성곤은 오세근이 빠진 KGC에 엄청난 활력소가 되고 있어. 군대 가기 전에도 본인의 장기였던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외곽슛을 장착하면서 옵션을 늘렸지.

박지훈, 변준형 등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성곤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KGC는 양희종과 오세근의 뒤를 잇는 선수단 세대 교체가 가능할 것 같아. 아무래도 메이스와 김종규가 버티는 LG를 상대로 포스트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을 이용해 빠른 농구를 펼쳐야 할 것 같아.

코 : LG는 상승세의 주역이었던 조성민의 활약이 필요할 것 같아. KGC 문성곤과 마찬가지로 조성민도 LG 공수의 핵이야. 공격에서는 LG에 부족한 3점슛을 채워주면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거든. 메이스와 김종규가 KGC를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여기서 파생되는 찬스가 분명히 생길 거야. 조성민이 이 찬스를 잘 살려준다면 LG가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겠지.

바 : 보는 입장에선 굉장히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아. 빨리 창원실내체육관으로 가보자!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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