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공수 맹활약’ 문성곤, 김승기 감독 기대에 응답하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영훈 기자] 문성곤이 KGC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문성곤은 경기 초반부터 안양 KGC 속공의 선두에 서며 6점을 올렸다. 장기인 수비에서도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를 통째로 쉰 문성곤은 3쿼터에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모두 상대의 추격이 거세지던 시점에서 나온 3점포였다. 4쿼터에도 7점을 올린 문성곤은 커리어 하이인 22점을 몰아쳤다.  

문성곤이 활약한 KGC는 10일(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86-78로 이겼다. 

문성곤은 경기 후 “연패를 타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10일)은 잘했다. 하지만 전반보다 후반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훈련을 더해야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오래 전부터 문성곤의 합류만을 기다려왔다. 부상자가 많은 KGC에 수비 범위가 넓은 문성곤의 가세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성곤은 수비에서도 4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김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김 감독은 “문성곤이 들어오고 나서 팀 수비가 좋아졌다.”며 문성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문)성곤이가 계속해서 슛은 자신 있다 했는데 드디어 터졌다.”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문성곤은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연습을 많이 했다. 상무 갔을 때 선수들에게 조언도 많이 받았고, 복귀해서 손규완 코치에게도 많이 배웠다.”라며 슛의 비결을 밝혔다. 

문성곤은 제대 후 변화에 대해 묻자 “심리적인 변화가 있다. 원래는 성격이 소심했었다면 이제는 대담해졌다. (양)희종이형과 코치님들 덕분에 주인 의식이 생겼다. 어린 선수들과 뛸 때 잡아주려 한다.”고 말했다. 

문성곤의 심적인 변화는 전날(9일) 열린 현대모비스 전에서 엿볼 수 있었다. 문성곤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덩크슛을 하자 크게 포효를 하였다. 이후 쇼터에게 블록슛을 선사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선수가 하는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문성곤은 “팀이 지고 있을 때 내가 더 크게 액션을 하면 모두가 힘이 날 거 같아서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문성곤은 “밖에서는 6강이 힘들지 않냐 하는데 벌써 포기하면 선수가 아니다. 먼저 6강을 가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드러냈다. 

KGC는 11경기가 남은 현재 8위에 올라있다. 공동 6위인 전주 KCC와 원주 DB와는 불과 한 게임차. 과연 문성곤의 바람대로 KGC는 6강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영광의 얼굴들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결승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4강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본선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예선 현장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