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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생명 vs OK저축은행, 연승 성공 혹은 단독 4위 등극?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승리와 함께 목표를 이룰 팀은 어디일까.

용인 삼성생명과 OK저축은행 읏샷이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삼성생명은 시즌 15승 11패로 3위, OK저축은행은 10승 17패로 하나은행과 공동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승과 3위를 굳히기 위해, OK저축은행은 연패를 막고 단독 4위를 차지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3위 삼성생명과 4위 OK저축은행의 맞대결이네. 순위상으로는 3위와 4위의 대결이지만,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코리아(이하 코) : 삼성생명은 이제 전력이 탄탄해졌지. KB스타즈와 우리은행 못지 않게 짜임새가 있어졌어.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완연한 상승세야.

바 : 우선 지난 경기 결과들을 좀 볼까?

삼성생명의 최근 경기는 4일 신한은행전이었어. 이날 배혜윤이 그야말로 신한은행의 골밑을 폭격했지. 31점으로 통산 커리어 하이 득점을 달성하면서 신한은행을 무너뜨렸어. 하킨스도 3점슛 4개 포함 23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박하나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김보미가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지. 크게 틈은 보이지 않는 삼성생명이야.

코 : OK저축은행은 7일 우리은행전에서 29점 차 대패를 당했어. 단타스가 외곽포는 터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22점을 책임졌고, 안혜지와 진안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에서 25-55로 압도당하면서 힘을 쓰지 못했지. 그래도 최근 진안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신인 이소희도 점차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바 : OK저축은행의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인이나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은 고무적인 것 같아.

코 : 맞아. 그게 OK저축은행의 농구를 보는 재미지. 이날 경기도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재밌을 거야.

 : 그럼 맞대결 결과를 한번 보자.

맞대결은 삼성생명이 완벽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네. 5전 전승이야.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달 31일이었는데, 이날도 박하나가 결장했던 경기야. 하지만 김보미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폭발시키면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김한별, 배혜윤, 윤예빈, 하킨스 등 주전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주면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지. 그래도 2쿼터까지 5점 차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은 OK저축은행 입장에선 의미가 있을 듯.

코 : 맞아. 특히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20-20런으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야. 4차전은 특히 안혜지와 구슬이 좋았어. 이소희도 3점슛 2개 포함 8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OK저축은행도 노현지가 돌아오면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은 많아. 정상일 감독의 용병술이 기대되는 대목이야.

바 : 기록적으로 봤을 땐 크게 유의미한 기록은 없는 것 같아. 거의 모든 부문에서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하고 있거든. 평균 득점은 약 14점 정도 앞서고 있고, 다만 나머지 부문에서 차이가 엄청 큰 건 아냐. 충분히 OK저축은행이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이기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 특히 턴오버에서 삼성생명이 13개, OK저축은행이 13.6개로 대동소이한데, 집중력에서 승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

코 : 앞선 선수들의 리딩도 중요하겠구나. 안혜지와 윤예빈의 맞대결도 볼만 할 것 같아.

그렇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단타스와 하킨스의 맞대결이겠지. 지난 4차전에서 개인 기록만 놓고 봤을 땐 단타스의 판정승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하킨스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날 두 선수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

 : 볼거리가 많겠는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얼른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출발하자!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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