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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Trade] 토론토, 마크 가솔 영입 ... 원투펀치 구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토론토 랩터스가 마크 가솔(센터, 216cm, 120.2kg)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솔을 데려왔다. 멤피스는 토론토로부터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3cm, 120kg), 딜런 라이트(가드, 196cm, 83kg), C.J. 마일스(포워드-가드, 198cm, 102.1kg), 2024 2라운드 티켓을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토론토 get 마크 가솔

멤피스 get 요나스 발런슈너스, 딜런 라이트, C.J. 마일스, 2024 2라운드 티켓

토론토는 왜?

토론토 랩터스가 우승 경쟁에서 밀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밀워키 벅스가 각각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니콜라 미로티치를 품은 사이 토론토는 올스타 센터를 더해 골밑을 안정시켰다. 가솔은 현대농구가 빨라지면서 다소 뒤처지긴 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멤피스의 코칭스탭이 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측면도 적지 않다.

가솔도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긴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가치는 여전하다. 비록 세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은 하락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센터치고는 탁월한 패싱센스까지 장착하고 있어 토론토의 공수 양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하지 않고 확보한 점은 더욱 긍정적이다.

트레이드 전까지 가솔은 멤피스에서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15.7점(.444 .344 .756) 8.6리바운드 4.7어시스트 1.1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자기 몫은 해냈다. 지난 2008-2009 시즌부터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멤피스의 기둥으로 자리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새로운 곳에서 뛰게 됐다.

이로써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와 가솔로 이어지는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이들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인 만큼 토론토가 안팎의 균형을 잘 다지게 됐다. 시즌 내내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내달리다 2위로 내려앉긴 했지만, 가솔의 합류로 인해 큰 힘을 더하게 됐다. 영입 과정에서 출혈도 적어 기존 전력 유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존의 서지 이바카까지 자리하고 있어 수비에서 큰 위력을 떨칠 전망이다. '가솔-이바카-레너드'로 이어지는 프런트코트는 동부 경쟁자들을 상대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이번 시즌 들어 크게 약진한 파스칼 시아캄과 OG 아누노비까지 더해 토론토의 2선이 신구 조화를 확실히 이루게 됐다. 선수층 또한 보다 두터워졌다.

멤피스는 왜?

멤피스는 변화를 택했다. 하지만 가솔을 상대로 끝내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늦어도 지난 시즌 중에 보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수도 있지만, 멤피스는 가솔과 마이크 컨리 중심으로 좀 더 도전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컨리의 부상과 챈들러 파슨스와의 계약 실패, 현 코칭스탭과 가솔의 대립이 더해지면서 멤피스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가솔을 보내면서 어린 선수들을 받았지만, 현 기량의 한계가 뚜렷하다. 멤피스는 가솔이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던 만큼, 최대한 다른 선수들을 받아 분위기를 바꾸고 팀의 체질을 개선하려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받아온 선수들의 면면을 감안할 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는 시장에서 가솔의 가치가 높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발런슈너스와 마일스는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이들 모두 팀을 떠날 경우 멤피스의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지출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라이트의 계약은 만료된다. 결국 트레이드 시기를 놓쳤고, 이도 저도 아닌 다소 애마한 성적을 수년 동안 거둔 것이 뼈아팠다. 무엇보다 컨리의 부상과 파슨스와의 계약 실패가 도미노가 되어 돌아왔다.

발런슈너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경기당 18.8분을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12.8점(.575 .300 .819) 7.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출전시간이 꾸준히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시아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최근에는 부상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지난 12월 중순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마일스는 40경기에서 평균 14.1분 동안 5.5점(.340 .314 .795) 1.7리바운드, 라이트는 49경기에서 경기당 18.3분을 뛰며 6.9점(.433 .333 .869) 2.6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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