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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총력전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최하위의 반전이 일어날까.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이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시즌 14승 11패로 3위, 신한은행은 4승 2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경쟁은 끝난 상황. 하지만 삼성생명은 혹시 모를 경우를 위해 하위 팀들을 상대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신한은행은 신기성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한 상황.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플레이오프가 유력해진 3위 삼성생명과 최하위 신한은행의 경기야. 아무래도 삼성생명이 이길 확률이 높겠지?

코리아(이하 코) : 삼성생명의 공격력이 살아나서 신한은행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거 같아. 워낙 수비력이 약한 팀이니 말이야.

바 : 수비력도, 공격력도 삼성생명의 상대가 되지 않지.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OK저축은행전에서 94-84로 승리했어. 새로운 용병 하킨스 효과가 큰 것 같아. 박하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빈 자리를 김보미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이라는 기록으로 완벽하게 메웠지. 김한별과 배혜윤의 토종 포워드진도 건재했고. 여러모로 빈 틈을 찾기 어려운 삼성생명의 전력이야.

 : 삼성생명의 그 경기는 대단했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더라. 하킨스가 많은 공격 시도를 가져가지도 않았고, 박하나도 없었는데 94점이나 넣었지.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가 없는 공백을 느끼며 KB스타즈에게 완패를 당했어. 3점슛은 15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켰고, 김단비도 14점에 그쳤지. 4쿼터에 뒤늦게 따라갔지만 이미 시간은 늦은 뒤였어.

바 : 과연 어떨려나. 신기성 감독은 KB스타즈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예고했어. 단단히 각오하고 나올 기세야.

맞대결은 5경기 중 삼성생명이 4경기를 가져갔어. 1차전은 신한은행이 5점 차로 승리했지만, 이후 나머지 4경기는 모두 패했지. 가장 최근 5차전의 경우, 4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27점을 올린 박하나의 활약에 무릎을 꿇었어. 아무래도 신한은행에는 상대 주포를 막을 수비수가 부족하다 보니 김단비가 공수에서 모두 부담을 떠안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극복하기 힘든 신한은행이야.

코 : 상대 전적이 1승 4패라 신한은행이 세부 기록에서 모두 밀릴 것 같지만 예상외인 부분들이 몇 가지 있어. 우선 1쿼터 득점이 신한은행이 6점 정도 앞서. 다만, 이를 이후에 모두 돌려준다는 것이 문제지. 신한은행은 이날도 1쿼터에 앞서간 뒤 지켜내는 힘이 필요할 거 같아. 

또, 이상한 점은 평균 득점이 9점이나 밀리는 신한은행의 야투율이 더 좋아. 신한은행은 42%지만 삼성생명은 39%에 그치고 있어. 그럼에도 신한은행이 패한 이유는 턴오버인 거 같아. 삼성생명이 평균 13개의 스틸을 하면서 신한은행은 1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지. 이 점이 여태까지 양 팀의 승패를 좌우했다고 생각해.

바 : 삼성생명은 이날 박하나의 출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가 중요해. 지난 경기는 김보미가 빈 자리를 메웠는데, 박하나가 신한은행전에서 평균 20.2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쉽진 않을 거야. 따라서 하킨스가 그 짐을 덜어줘야 할 것 같아. 먼로를 상대로 신장에선 밀리지만,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적극 공략할 거라고 생각해. 이미 쏜튼, 단타스 등 정상급 용병들과 붙어봤기 때문에 먼로를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아.

코 : 신한은행은 먼로의 출전 여부가 중요해. 최근 들어 먼로의 활약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에 빠지고 있지. 곽주영도 최근 부진한 상태라 골밑에서 열세가 예상돼.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잘해준 김연희와 한엄지를 믿고 가야하는 신한은행이야. 상대가 배혜윤과 김한별 등 골밑 공략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 먼로 마저 없다면 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거 같아.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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