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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윌슨 챈들러, 부상으로 2~3주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윌슨 챈들러(포워드, 203cm, 102.1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챈들러는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이후에야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챈들러는 최근 활약이 좋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꾸준히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최근 출장한 10경기 연속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최근 필라델피아가 9경기에서 7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두는데 챈들러가 쏠쏠한 역할을 했다. 득점은 많지 않지만 외곽에서 3점슛을 곁들이면서 주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번 시즌 초반, 챈들러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소 늦게 시즌을 출발했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덴버 너기츠에서 필라델피아로 건너온 그는 지난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에야 돌아왔다. 이후 예열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장하고 있다. 당초보다 복귀 일정이 미뤄지면서 차질을 빚었지만, 이내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챈들러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경기당 26.4분을 소화하며 6.7점(.440.390 .722) 4.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 지미 버틀러, 벤 시먼스가 자리하고 있어 이들을 돕는 조력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부상 부위다. 이번 시즌 들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퇴사두근 부상은 지난 시즌 카와이 레너드(토론토)가 당했던 부상이다. 레너드의 부상보다 다소 가벼운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 3주까지 결장할 가능이 있는 만큼 향후 회복 여부가 좀 더 중요하며, 재발을 피해야 한다.

그나마 이번에 올스타 브레이크가 포함되어 있어 필라델피아로서는 한 숨 돌렸다. 휴식기가 포함되어 있어 전력손실을 최소화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도중 버틀러 트레이드로 인해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얇아졌다. 이에 장신 포워드 영입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챈들러가 다친 것을 감안하면 만일의 사태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시간은 있다. 필라델피아가 이번 마감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스트레치 포워드를 수혈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필라델피아가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마켈 펄츠가 있다. 다만 펄츠를 막상 트레이드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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