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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다⑤] ‘5명 선발’ 한림성심대, “벤치만 보고 있어도 배불러”
한림성심대에 합류한 배혜미(왼쪽부터), 배유라, 안수연, 박은혜, 김소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각 대학은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위해 여러 형태로 동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전력 보강도 중요한 부분일 터. 남대부에 이어 여대부 신입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용인대와 수원대는 학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

대학리그로 한정할 때 참가 팀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6팀에 그친 반면, 올 시즌에는 전주비전대와 부산대가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용인대와 수원대는 학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지만, 리그에는 참가한다. 

다섯 번째 시간은 한림성심대학교다. 한림성심대는 2승 8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5위에 올랐다. 순위나 승패로 보면 약팀이지만 점수로 보면 근소한 차이로 지거나 이긴 경기가 많았다. 출전 가능한 선수가 6명인 탓에 경기 막판 체력이 부족해 눈물을 삼켰다.  

한림성심대는 이번 겨울 3명의 선수가 졸업을 했다. 김민정과 권민아, 채송미가 그 주인공. 4명의 선수밖에 남지 않은 한림성심대는 5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로스터를 채웠다. 체육특기생이 아닌 일반학생 신분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인원을 데려왔다. 

정은영 감독은 “체육대학교 학생들과 같이 실기 시험을 보고 들어온 학생들이다. 아무런 특혜를 받지 않고 정정당당히 경쟁을 뚫고 들어온 학생들이라 정말 장하다.”며 “지난해는 선수도 별로 없는데 아파서 못 뛰는 선수를 보고 있으면 속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벤치만 보고 있어도 흐뭇하고 배부르다.”며 신입생 선발에 대해 만족했다.    

박은혜(왼쪽), 안수연(오른쪽)

에이스 김민정이 졸업한 한림성심대의 백코트에 합류한 선수는 안수연(168cm, 대전여상)과 박은혜(168cm, 수피아여고). 정은영 감독은 “(안)수연이는 2학년 민정이와 같이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역할이다. 반대로 (박)은혜는 4학년 혜림이 같은 슈터 역할의 선수를 만들려 한다.”며 두 선수를 설명했다.   

배혜미(왼쪽부터), 김소현, 배유라

`프론트 코트에는 배혜미(178cm, 효성여고)와 김소현(175cm, 상주여고), 배유라(172cm, 분당경영고)가 들어왔다. 

이 중 배유라는 2017 협회장기 여고부 MVP를 수상했던 선수. 정 감독은 “슛도 좋고, 팔도 길고, 손도 크다. 센스도 있다. 3번 또는 4번을 시키려 한다. 수비를 시키면 리바운드도 좋다. 낙하지점을 찾을 줄 안다. 블록슛도 좋다.”며 배유라를 평가했다. 

정 감독은 이어 “(배)혜미는 다리가 느리기는 해도 키가 있어서 포스트 플레이가 좋다. 발을 빼는 능력 같이 기술도 있는 선수다. 반대로 (김)소현이에게는 수비를 부탁하려 한다. 공격력이 없지는 않지만 힘이 좋아 수비와 궂은 일을 맡길 것이다.”며 배혜미와 김소현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정해진 베스트는 없다. 동계 훈련을 하면서 맞는 조합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조합이 맞춰져도 상대에 따라 라인업이 변동이 있을거다. 부산대도 합류해서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 4강이 목표이다.”라고 시즌 각오를 밝힌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손혜림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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