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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협회장배] 동아리 농구 전문가들이 본 예선전 활약 선수는 누구?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40대를 위한 2019년 첫 생활체육 대회인 마포구 협회장기 예선전을 돌아 보았다.

동아리 농구 태동기부터 생활체육 농구에 힘써온 세 명의 동아리 농구 마이스터와 함께 했다. 서울 강북 지역 농구 명가인 바이헵터 팀장을 맡고 있는 장인식(57) 마포구농구협회 고문, 전 스피드 소속으로 농구 발전에 두루두루 힘쓰고 있는 강근석(53) 마스터즈 농구연맹 의장 그리고 서울 강남 지역 터줏대감이자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SYBC 이상재(49) 서초구 농구협회 회장과 단톡방을 개설, 방담을 통해 예선전을 빛낸 베스트 파이브를 선정해 보았다.

모두 서울시 농구협회 부회장과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서울, 경기 지역 동아리 농구의 산증인이다.

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번 대회 베스트 파이브는 누굴까? 세 명 의견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먼저 장인식 고문은 장재우(닥터바스켓), 김명근(스피드), 최진영(나이샷), 오상훈(스피드), 허수영(SYBC)을 꼽았다. 이명재(훈스4060), 전병철(분농회), 김두훈(스피드), 조현재(닥터바스켓), 손용규(닥터바스켓)을 두 번째 라인업으로 꼽았다. 세 명의 선수 출신과 두 명의 일반인을 선정했다. 이유가 궁금했다.

장 고문은 냉정했다. 자신이 속한 팀 선수를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았다. 동아리 농구 대부다운 결정이었다.

장 고문은 “가장 이기적인 선수들이다. 좋게 말하면 남보다 더 열심히 농구를 즐기기 위해 몸을 잘 관리 했다는 뜻이다. 그런 선수들 10명을 꼽아 보았다.“라고 말했다.

강근석 의장의 픽도 많이 다르지 않았다. 장재우를 시작으로 이현호(목우회)와 김명근 그리고 조현재와 오상훈을 꼽았다. 이현호가 이례적인 픽이었다. 친분(?)이 있는 듯한 선발이었다. 두 번째 라인업은 이명재, 차상호(SYBC), 전병철(분농회), 강주한(바이헵타), 허수영으로 정리했다.

강 의장은 “일단 우승후보인 훈스4060은 두 경기 모두 여유있게 승리할 정도로 전력이 탄탄해서 베스트 5에 들어가기가 애매했다. SYBC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예선에서는 갖고 있는 기량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강 의장은 “장재우는 40대부 최고의 가드다. 팀의 약점을 완벽히 커버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 경기 만에 조 1위에 올려놓았다. 목우회는 A조 최약체였다. 이현호는 B플러스와 경기에서 21점을 몰아치며 팀을 결선에 올려 놓았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김명근은 두 말이 필요 없는 40대부 최고의 에이스다. 김명근 합류로 스피드는 전력이 급상승했다. 조현재는 조용하면서 내실이 있는 선수다. 리바운드, 득점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오상훈에 대해서는 “건강한 오상훈은 청년부 정상급 센터인 전상용과 맞짱을 뜰 수 있는 최고의 센터다. 이번 대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대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상재 회장은 손성엽(바닐라), 차상호, 김명근, 조현재, 허수영을 베스트 파이브로 꼽았다. SYBC 팀장답게 두 명의 소속 팀 선수를 베스트 파이브에 올려 놓았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조합이었다. 두 번째 라인업은 최진영, 김두훈, 박정완, 오상훈, 손용규로 정리했다.

이 회장은 “베스트 파이브를 뽑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생활체육에 접한 지 20년 가까이 되는데 손에 꼽힌 이유는 차분했기 때문이다. 여러 변수(심판 판정, 팀 내 분위기 등)로 인해 팀 색깔이 안 나올 때 리더다운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 10명을 선발했다.“라고 말했다.

선수 출신과 비 선출이 50대50 정도 비율이 되었다. 손성엽, 장재우, 김두훈, 김명근, 전병철, 최훈석 등이 대표적인 선출이다. 이명재, 안홍진, 오상훈, 손용규, 허수영 등은 비 선출이다.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수들이다. 모두 동아리 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플레이어다. 20대 혹은 30대부터 동아리 농구를 평정했던 이름들로 가득하다. 이외에도 각 팀을 이끌고 있는 적지 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물론, 우승이 전부는 아니다. 40대로 접어든 이들에게 승리보다 더 중요한 건 부상 방지다.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를 치러내길 기대한다.

이번 대회는 내일(26일) 토요일 마포구에 위치한 염리체육관에서 12강을 시작, 모레 27일(일요일)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사진 제공 = 장인식, 강근석, 이상재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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