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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다⑫] ‘2명 선발’ 조선대, 주어진 한계에서 최선의 결과에 도전한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각 대학의 신입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마지막 순서는 지난 해 U리그 최하위를 차지한 조선대학교다. 조선대는 지난해 1승에 그쳤다. 2017년부터 이어지던 25연패를 끊은 것은 다행이지만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이상민을 프로에 보냈다. 이상민은 지난 시즌 15.4점 4.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라운드 10순위로 부산 KT의 부름을 받았다. 이상민의 선발로 4년 연속 드래프트 지명이라는 성과를 낸 조선대였다. 

이민현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입생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한숨부터 쉬었다. “선수 수급이 돼야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데 지난해와 이번 모두 2명만 선발했다. 우리만 정체 되는 모양새이다. 그래도 있는 선수로 가야지 뭐 별수 있 싶다.”는 이민현 감독의 말이다. 

조선대는 홀로 광주에 자리 잡고 있다. 외로이 먼 거리에 있어 프로 팀은 물론 고등학교 팀과의 연습경기도 힘들다. 최근에는 모교의 사정도 좋지 않아 신입생 선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러 가지 악조건 탓에 최근 2년 동안 4명 선발에 그친 조선대이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조선대가 선발한 첫 선수는 양정고 졸업생 유창석(180cm, 가드). 이민현 감독은 “파이팅이 있고, 패기가 있다. 수비도 터프하게 한다. 공격에서는 1번보다는 2번에 가까운 선수다. 득점 능력은 두드러지지는 않아도 빠른 드리블 능력이 돋보인다.”라며 유창석을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다만 완급조절을 배워야 한다. 강약 조절 같은 것을 하면 충분히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양재혁이 하는 것을 보고 잘 배워야 한다.”라며 유창석이 보완할 점을 언급했다. 

다른 한 명은 삼일상고를 졸업한 윤수빈(192cm, 센터)이다. 윤수빈은 192cm라는 센터로서 크지 않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조선대는 2m가 넘는 자원이 없다. 195cm인 배창민과 김동균의 최장신자이다. 조선대는 장신 선수들을 데려올 수 없는 한계를 190대의 투지 있는 포워드의 영입으로 메우고 있다.  

이 감독은 “센터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삼일상고에서 찾았다. 움직임을 잘 아는 선수다. 하지만 대학에서 힘이 좋은 형들과 부딪히니 마무리가 안 좋아지더라. 성격도 소심한 거 같은데 이를 고쳐야 한다.”며 윤수빈을 평가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 “부지런한 포워드로 키우려 한다. 그 키로 센터를 보기는 힘들다. 전투적인 스타일을 가져가야 한다. 그런 선수가 있어야 우리가 타 학교를 상대로 힘을 낼 수 있다.”며 윤수빈이 그려나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상대와 정상적으로 싸워서는 곤란하다. 변칙적으로 해야 한다. 올라운드로 서서는 공격을 해야 한다. 목표은 크게 잡지도 않고 많으면 4~5승 정도로 목표로 한다.”라며 “당장 성적이 나지 않아도 개인 기량이 발전해서 프로에 진출하면 고등학교 선수들이 지금보다 조선대에 더 오지 않겠냐.”고 시즌 계획을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유창석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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