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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를 휘감았던, 부상 탈출 신호탄을 쏜 송교창의 '복귀전 맹활약'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모두 (이)정현이 형 덕분이죠”

4쿼터 결정적인 5점 등 18점을 몰아치며 스웩 넘치는 활약을 펼친 'KCC 미래' 송교창이 활약의 공을 이정현에게 넘겼다. 

송교창은 지난 해 12월 27일 고양 오리온 전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94-78 승리를 이끌었던 송교창은 복부 근육 부상으로 계속 결장했고,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린 후 이날 경기에 나서며 약 한달 만에 컴백 경기를 가졌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8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후반 커트 인에 의한 레이업과 3점슛은 가장 인상적이었고, 전차랜드 추격전을 뿌리치는 매개체가 되었다.

송교창 활약에 더해진 이정현(2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2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활약한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92-8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18승 17패를 기록한 KCC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경기 후 송교창은 “복귀전이었다. 처음에는 감이 떨어졌다. 힘들었다. (이)정현이 형과 티그, 브라운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정현이 형이 ‘쉬운 것부터 넣자. 하나하나 풀릴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송교창은 한결 침착해진 플레이에 대해 “우리 팀이 KBL 소속 팀을 통틀어 가장 안정적인 팀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운과 정현이 형은 리그 탑이다. 편안해 질 수밖에 없다. 거기서 나오는 침착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이 인터뷰 실을 찾은 이정현은 “우리 팀의 미래다.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 슈팅, 리바운드, 수비 못하는 게 없다. 40분을 다 뛸 수 있는 체력도 있다. (송)교창이가 있는 건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송교창 아부(?)에 대해 극찬으로 응답했다. 한바탕 칭찬 대잔치가 벌어졌던, 훈훈했던 인터뷰 실 분위기였다.  

부상 부위가 궁금했다. 송교창은 “부상 부위는 100% 완쾌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운동을 시작했다. 많이 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은 조금 떨어져 있는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KCC는 송교창 가세로 인해 전력이 확실히 플러스가 되었다. 스스로 증명해낸 송교창이었다. 접전 상황 속에 침착함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자신의 힘을 확실히 보탰다.

공격에서 이정현의 공간 창출에 확실히 송교창의 그림자도 엿보였다. 수비에서 확실한 분산 효과를 가져왔던 송교창의 모습이었다.

이날 송교창과 함께 유현준도 모습을 보였다. 18분 46초를 뛰면서 3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어시스트는 4쿼터 후반 송교창 3점 오픈 찬스를 만들어준 장면이었다.

KCC는 이날 복귀한 두 선수에 이어 전태풍과 신명호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전열에 합류한 하승진에 이어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 시즌 개막 이후 최상의 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오그먼 감독은 “(전)태풍이는 형으로서 좋은 리더십을 갖고 있다. (신)명호는 수비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다. 빨리 돌아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CC를 휘어감았던 ‘부상’이라는 키워드를 털어내는 신호탄을 쏜 송교창의 느낌있는 활약이었다.

사진 제공 = 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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