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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다⑪] 최악의 시즌 보낸 한양대, 성공적인 리쿠르팅으로 반등 노린다
왼쪽부터 최윤성, 서문세찬, 염재성, 김형준, 이승우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각 대학의 신입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열한 번째 순서는 한양대학교다. 한양대학교는 지난 해 대학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항상 중위권을 지키던 한양대는 주축 5명이 팀을 빠져나간 공백을 쉽게 메우지 못했고, 11위까지 내려앉았다. 

부상자들이 많은 것도 흠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박상권이 부상으로 1년을 쉬었고, 나머지 선수들도 잔부상이 많아 12명 엔트리를 채우는 것도 힘들어 했다. 한양대는 조선대의 1승 제물이 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한양대는 배경식(196cm, 포워드)과 김기범(188cm, 포워드), 박민상(186cm, 포워드), 김윤환(174cm, 가드) 등 4명이 팀을 떠났다. 4명 모두 많은 출전 시간 담당하며 한양대의 외곽을 책임졌던 선수들이다. 

김형준(왼쪽), 이승우(오른쪽)

한양대는 이를 채우기 위해 연령별 대표를 경험했던 포워드들을 영입했다. 한양대가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는 전주고 출신의 포워드 김형준(194cm, 포워드).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전주고의 우승을 이끈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개인 기량은 출중한 선수이다. 슛 거리가 길게 해야 하고, 3점슛도 다듬어야 한다. 속공 때 달려주는 능력이 좋다. 한양대의 색깔에 잘 맞을 것이다.”라며 김형준을 평가했다. 

김형준과 같이 영입한 또 다른 포워드 이승우(191cm, 여수 화양고) 역시 U16 대표팀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정 감독은 “1대1 능력이 좋고,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체력훈련도 소화를 잘 하고 있다. 확실한 장점보다 드리블이나 패스 등 다재다능하다. 그래도 확실한 장점을 살려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승우를 설명했다. 

벌드수흐(왼쪽), 서문세찬(오른쪽)

슛이 뛰어난 가드들도 들어왔다. 눈에 띄는 선수는 U18 대표팀 출신의 군산고 서문세찬(180cm, 가드)이다. 정 감독은 서문세찬에 대해 “1번보다는 2번에 가까운 선수이다. 3점슛도 좋고, 순간 스피드와 드리블도 좋다. 득점은력 뛰어난데 수비와 패스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문세찬과 같이 2번 자리를 경쟁하는 선수는 마산고 출신의 벌드수흐(189cm, 가드/포워드), 벌드수흐는 지난 해 팀에 합류했지만 귀화가 미뤄져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9월 귀화 절차가 마무리되며 올 시즌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정 감독은 벌드 수흐에 대해 “슛이 좋고, 슛 거리도 길다. 3점슛도 확실한 장점이다. 동계 훈련만 잘 소화하면 좋은 선수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최윤성(왼쪽), 염재성(오른쪽)

한양대는 현재 장신 선수가 이상현 밖에 없어 빅맨 보강에도 힘썼다. 그 결과로 천안 쌍용고를 졸업한 최윤성(199cm, 센터)을 선발했다. 정 감독은 “신장이 작지만 힘이 좋다. 수비에서 경쟁력을 키우려면 웨이트를 키워야 한다.    

이어 정 감독은 염재성(178cm, 울산 무룡고)에 대해서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근성이 있다. 수비에서 장점이 있지만 공격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확실한 주전 선수는 없다. 선수 기용 폭을 넓혀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무한 경쟁 체제이다. 팀에 기여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 각오를 드러내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양대 오창환 코치, 바스켓코리아 DB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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