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하나은행 vs OK저축은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20 10:46:2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공동 4위 두 팀의 뜨거운 맞대결이 펼쳐진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OK저축은행 읏샷이 시즌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시즌 전적 8승 13패로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져있는 반면, OK저축은행은 선두 우리은행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로 4위의 주인이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공동 4위 두 팀의 맞대결이네. 이번 주 빅매치가 되겠구나.


코리아(이하 코) : 정말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아. 양 팀 모두 필사적으로 덤비겠지?


: 순위는 같은 4위이긴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라. OK저축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연승을 질주한 반면,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져있어. 만약 이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OK저축은행이 좀 더 유리하겠지?


: 우리은행까지 잡은 걸 보면 확실히 OK저축은행의 기세가 무서운 건 사실이야. 하나은행과 전력 차가 크다고 볼 수도 없어.


그렇지만 하나은행도 이날 지면 4연패와 함께 5위로 순위가 하락하기 때문에 만만찮은 각오로 나설 거라 예상돼. 마냥 OK저축은행의 우위를 예상하긴 힘들 것 같아.


: 정신력이라면 OK저축은행도 뒤지지 않아. 우리은행까지 잡은 걸 보면 증명되지 않았어?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 팀인데, 한발 더 뛰는 근성과 투지로 결국 대어를 낚았잖아. 상승세를 타면서 거둔 승리인 만큼 분위기는 더욱 오래갈 거야. 하나은행의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이유지.


: 사실 재밌는 경기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은행 편을 들긴 했는데, 네 말을 듣고 보니 하나은행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 것 같다. 게다가 하나은행은 OK저축은행에게 상대 전적에서도 밀려.


4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하고 있어. 나머지 3경기는 모두 5점 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지만 패배를 떠안았지. 이날도 양상은 비슷하리라 본다. 접전을 펼치지만, 결국 승리는 OK저축은행이 차지할 것 같아.


: 얼마 전 14일에 있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OK저축은행이 5점 차 승리를 거뒀지? 하나은행은 파커가 24점, 강이슬이 14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네 명의 선수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하면서 맞대결 3패 째를 떠안았어.


: 맞대결 전적은 하나은행이 열세지만, 세부 지표를 따져보면 하나은행이 뒤지지 않아. OK저축은행전 평균 득점은 80점으로, 78.5점의 OK저축은행에 앞서고 있어. 평균 득점이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적이 열세라는 건, 결국 승부처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증거가 되겠지.


게다가 외곽슛도 하나은행의 우위야. OK저축은행이 경기당 평균 6.5개를 기록한 반면, 하나은행은 8.8개를 성공시키고 있지. 앞선의 득점력은 하나은행이 좀 더 앞선다고 볼 수 있어.


: 그럼에도 불구하고 OK저축은행이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게 된 이유는 결국 리바운드라고 볼 수 있어. 평균 39.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골밑을 지배했지. 이날도 결국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승리에 가까워질 것 같아.


: 전력에 큰 차이 없이 항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양 팀이기에 기대가 되네. 과연 4위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부천체육관을 주목해보자고!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