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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우리은행이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박혜진(1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토마스(16점 12리바운드), 김정은(10점 2어시스트), 최은실(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현(7점 1어시스트 1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72-5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먼로(10점 8리바운드), 김단비(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양지영(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야투율 부진으로 인해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은 3연승을 내달리며 2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G 차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8-12 인천 신한은행
양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골밑을 지배했다. 먼로와 토마스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신한은행은 먼로와 김단비의 2대2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코트를 휘저으면서 팀원들의 득점 찬스를 봐줬다.
이후 신한은행의 야투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우리은행이 박혜진과 토마스의 2대2 플레이에 이은 득점과 김정은의 점퍼를 통해 앞서가기 시작했다. 1쿼터는 우리은행 6점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35-25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1쿼터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다정이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최은실이 연속 득점으로 5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11점 차까지 벌렸다.
신한은행은 득점 빈곤에 울었다. 김단비가 간간이 개인 능력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다른 선수 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과 속공 득점, 최은실의 3점슛을 묶어 달아났다.
그러나 종료 직전 신한은행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규희의 3점슛과 김아름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신한은행은 10점의 점수 차로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52-36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쿼터 막판 기세를 이어 추격에 나섰다. 김규희의 3점슛과 김단비의 드라이브인 득점이 나오면서 7점 차까지 경기를 좁혔다.
하지만 우리은행엔 베테랑 김정은이 있었다. 정면에서 3점슛으로 신한은행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로도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페이드어웨이로 쫓아오자, 우중간에서 터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흐름을 끊었다.
여기에 박다정의 3점슛과 토마스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우리은행은 3쿼터를 16점 차로 앞서가며 마무리했다.
●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72-53 인천 신한은행
넉넉한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임영희의 속공 레이업과 박혜진, 박지현의 자유투 4득점, 최은실의 베이스라인 점퍼를 묶어 승기를 굳혔다. 기대를 모았던 신인 박지현도 3점슛을 기록하는 등, 우리은행의 잔치가 펼쳐졌다.
결국 신한은행은 이렇다할 힘도 쓰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72-53으로 우리은행이 낙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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