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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OK저축은행 vs 신한은행, 연패 탈출을 향한 두 팀의 사투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연패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다.

OK저축은행 읏샷과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은 시즌 5승 13패로 5위, 신한은행은 3승 15패로 최하위다. 두 팀의 승차는 2G 차. OK저축은행은 이날 패한다면 승차가 1G까지 좁혀지기 때문에 물러설 곳이 없다. 신한은행도 탈꼴찌를 위해 필승의 각오로 나선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의 대결이네.

코리아(이하 코) : OK저축은행이 5위고 신한은행이 6위잖아? 신한은행이 이기면 승차가 1G까지 좁혀지는 건데, 두 팀 모두 필사적이겠구나.

 : 그렇지? 게다가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있어. OK저축은행이 4연패, 신한은행이 3연패.

 : 진짜 벼랑 끝 승부다. 누가 이길까?

 : 나는 OK저축은행이라고 본다. 지난 9일 우리은행전에서 비록 지긴 했지만 접전을 펼쳤잖아?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어. 구슬과 안혜지가 맹활약을 펼쳤지. 단타스도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고. 코트 밸런스가 적절하게 잘 잡혀있어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아.

 : 하지만 OK저축은행에는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게 약점이지. 그런 면에서 본다면 신한은행이 유리할 수 있어. 적어도 김단비라는 해결사는 보유하고 있잖아.

물론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건 인정. 10일 삼성생명전도 1쿼터까지는 크게 이기고 있었는데, 2쿼터에 국내 선수들 경기력이 좋지 않아 흐름을 완전히 내줬어. 그래도 김단비가 전반까지 14점을 올리면서 어려울 때 잘 풀어줬는데, 후반에 완전히 막히면서 힘을 쓰지 못했지.

그래도 승부처에서 믿을 만한 해결사가 있다는 건 신한은행의 큰 강점이야. 두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되는데, 김단비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봐.

 : 물론 신한은행 입장에선 그렇게 되길 바라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1명에게 의존하면서 더욱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까? 뭐, 그건 경기를 봐야 알 수 있겠지.

근데 내가 OK저축은행이 유리하다는 건 단순히 감 때문만은 아냐. 기록에서도 OK저축은행의 우위가 나타나고 있어.

우선 이번 시즌 3번 붙어서 3번 다 OK저축은행이 승리를 거뒀어. OK저축은행이 시즌 5승인데, 그 중에 3승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거둔 승리야. 자신감이 충만하겠지?

세부 지표를 따져도 OK저축은행이 유리해. 맞대결 평균 74.3득점으로 신한은행의 69점에 약 5점 정도 앞서. 3점슛도 평균 8.3개씩 넣고 있고. 그 외에도 스틸, 턴오버, 속공 등 여러 부문에서 OK저축은행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쯤 되면 너도 OK저축은행이 이길 거라는 생각이 들지?

 : 기록을 가져오니 내가 너무 불리해졌네. 그래도 리바운드에서 대등한 수치를 가져갔다는 게 중요하다고 봄!

요즘 여자농구에서 리바운드가 중요한 거 알지? 특히 OK저축은행이 우리은행한테 진 결정적인 이유가 리바운드였잖아. 두 팀 모두 높이가 그렇게 높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활동량과 리바운드에서 앞서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아.

여태까진 3경기 모두 OK저축은행이 가져갔지만, 리바운드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 승부는 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 네 말도 일리가 있네. 이렇게 되면 결과를 더더욱 모르겠는데. 근데 확실한 건 두 팀 모두 이날 경기가 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라는 거야. 과연 어느 팀이 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경기를 한번 보자고!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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