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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비치 감독, 정규시즌 누적 승수 3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Coach Pop'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154-147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오클라호마시티를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피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18경기에서 14승 4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라머커스 알드리지가 맹공을 퍼부었다. 알드리지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56점을 폭발시켰다.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50점 이상을 올린 적이 없는 그지만 이날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팀을 잘 이끌었다. 더마 드로잔의 슛감이 주춤한 가운데 알드리지가 많은 득점을 책임진 것이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포포비치 감독은 정규시즌 누적 1,222승을 올리면서 해당 부문 단독 3위가 됐다. 경기 전까지 포포비치 감독은 제리 슬로언 감독(1,221승)과 같은 공동 3위에 올라 있었다. 이제 포포비치 감독은 돈 넬슨 감독(1,335승), 레니 윌킨스 감독(1,332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승리를 올린 지도자가 됐다.

포포비치 감독은 최근 들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누적 승수 5위가 됐고, 이번 시즌에 1,200승 돌파에 성공했다. NBA 역사상 5번째로 1,2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된 것도 모자라 이제 팻 라일리 감독(1,210승)과 슬로언 감독을 밀어내고 3위 자리까지 꿰찼다. 이제 윌킨스 감독과의 격차도 딱 100승으로 줄었다.

샌안토니오의 현재 선수 구성을 감안하면 포포비치 감독이 은퇴하지 않는다면, 빠르면 2020-2021 시즌에는 역대 세 번째로 정규시즌 1,300승을 달성할 수 있다 늦어도 2021-2022 시즌에는 윌킨스 감독은 물론 넬슨 감독의 기록까지 너끈하게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포비치 감독은 현지 나이로 칠순을 넘겼다. 아직까지 지도자 생활을 좀 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300승과 역대 감독 최다승 1위까지 충분히 도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1,400승과 1,500승까지도 완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감독 생활 내내 함께 했던 팀 던컨이 은퇴했음에도 알드리지를 주축으로 선수단을 잘 다졌고 지금에 이르렀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시즌 초반에 주춤했다. 연패를 피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첫 25경기에서 11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14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후 18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냈다. 한 달째 연패가 없으며 안방에서의 경기가 많은 틈을 타 많은 승수를 쌓아 현재 25승 18패로 컨퍼런스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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