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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랜드리, 김윤태 맹활약’ KT, KGC 꺾고 3연패 탈출… 홈 4연승 질주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KT가 연패를 끊고 3위 탈환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랜드리(2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윤태(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양홍석(15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5-76으로 승리했다.

안양 KGC는 테리(27점 15리바운드), 에드워즈(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현민(11점 7리바운드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승부처에서 야투 부진이 겹치면서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리그 3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홈 4연승을 내달렸다. KGC에게 내줬던 3위도 되찾았다. KGC는 연승을 저지당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 1쿼터 : 부산 KT 23-23 안양 KGC

KT가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최성모가 3점슛 2개, 랜드리가 1개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김윤태의 플로터와 랜드리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보태 KT는 한때 10점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외곽포의 힘은 KGC도 뒤지지 않았다. 양희종의 점퍼와 테리의 골밑 득점 외에 이렇다할 득점 없이 끌려가던 KGC는 양희종과 최현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공격의 활력을 찾았다.

내친 김에 KGC는 역전까지 일궈냈다. 테리의 미들 점퍼로 동점을 만든 후, 최현민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리드를 4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KT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종료 직전 김현민이 4점을 만들어내면서 1쿼터는 23-23 동점으로 끝났다.

● 2쿼터 : 부산 KT 36-48 안양 KGC

동점을 만든 KT는 2쿼터 시작부터 KGC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앞선의 강한 압박을 통해 얼리 오펜스를 펼쳤다. 김윤태와 양홍석, 랜드리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한때 12점 차까지 달아났다.

KGC는 테리가 고군분투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테리만이 9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그러나 단신 외인 활약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에드워즈가 2쿼터 2점에 그친 반면, KT는 깁슨이 영점을 잡으면서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깁슨의 활약 덕에 KT는 전반을 12점 차로 마무리했다.

● 3쿼터 : 부산 KT 66-55 안양 KGC

시작과 동시에 테리의 3점슛이 나오면서 KGC가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선에서 박지훈과 에드워즈가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테리가 중심을 잡으면서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KT는 KGC가 쫓아올 때마다 랜드리, 김영환, 김현민 등이 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김윤태와 양홍석의 2대2 플레이가 통하면서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KGC는 막판 기승호가 분전하면서 흐름을 가져오려 했으나, 랜드리가 정확한 야투로 이를 저지했다. 결국 KT가 11점의 리드를 안고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부산 KT 85-76 안양 KGC

랜드리가 시작하자마자 투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KGC는 기승호의 골밑 득점과 배병준의 3점슛, 박지훈의 미들 점퍼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으나, 김윤태와 랜드리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KGC의 흐름을 차단했다.

KGC는 승부처에서 야투가 터지지 않으면서 유의미한 점수 차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KT는 골밑에서 랜드리, 양홍석이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자신들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KGC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였다. 에드워즈의 빠른 공격과 박재한의 3점슛을 통해 1분여를 남겨놓고 6점 차까지 쫓았다.

승부를 알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나타난 선수는 김윤태였다. 골밑에서 결정적인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남아있던 KGC의 희망을 없앴다. 결국 85-76으로 KT가 연패 탈출과 3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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