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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낸스, 무릎 부상 ... 2~4주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골밑이 더욱 휑하게 됐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래리 낸스 Ⅱ(포워드, 206cm, 104.3kg)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낸스는 오른쪽 무릎의 내측측부인대(MCL)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가뜩이나 주축 빅맨들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낸스마저 다치면서 골밑 전력 구성에 빨간불을 켰다.

낸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인디애나전에서 5분 9초를 뛰는데 그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코트를 밟았던 그지만 끝내 이번 시즌에도 잔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지난 시즌에도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에서 도합 66경기를 소화했으며, 데뷔 이후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고 있었지만 끝내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도 큰 손실을 입었다.

낸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경기당 25.6분 동안 8.8점(.529 .333 .723) 7.5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12월의 활약이 좋았다. 아무래도 출전시간이 늘면서 큰 보탬이 됐다. 12월 6일부터 14경기에서 평균 30.7분을 소화하며 12.2점 9.5리바운드 4.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현재 클리블랜드 빅맨들은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케빈 러브(발가락)를 필두로 존 헨슨(손목) 여기에 낸스까지 다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트리스탄 탐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탐슨마저 빠져 있었다면 클리블랜드로서는 안쪽 전력 구성이 불가능했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과 직면했을 예정이다.

문제는 인사이드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에 러브의 부상도 모자라 탐슨이 다쳤고 낸스마저 결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을 위한 과정이지만 트레이드로 데려온 헨슨도 이번 시즌 중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는 부상으로 인해 높이에서 큰 손해를 보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클리블랜드는 그를 붙잡기로 했다.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4년 4,5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그의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되며, 여느 계약과 달리 첫 해에 가장 많은 돈을 받으며 이후 연봉이 점차 줄어드는 형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터란 루 감독이 경질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 최근에는 무려 11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으며, 좀처럼 연패에서 탈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재까지 8승 34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두 자리 수 승수를 신고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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