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WKBL
‘3연패’ 신기성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2쿼터에 분위기가 넘어갔던 게 패인인 것 같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신기성 감독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0-83으로 패했다.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경기였다. 상대에게 51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골밑을 내줬다. 51개중 절반에 가까운 23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1쿼터에 좋았던 분위기가 2쿼터 국내 선수 싸움에서 밀리면서 넘어갔다. 우리는 2명만이 공격하고, 상대팀은 4~5명이 하다 보니까 거기서 분위기가 넘어갔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리바운드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연습을 통해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인식을 시켜줘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김단비는 전반에만 14점을 올렸으나 후반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에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신 감독은 “삼성생명과 경기할 때 안 좋은 부분이 상대 압박 수비를 뚫지 못한다는 점이다. 2대2 플레이를 할 때 (김)단비도 잘 풀지 못했고, 미트아웃 타이밍이나 코스 공략에서 안 좋았다. (김)단비도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해야 하는데 본인의 승부욕 때문에 득점을 먼저 보다 보니 볼이 정체됐고, 시간이 지나서 던지는 슛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이경은의 공백을 메운 김규희에 대해서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 연습을 많이 했다. 수비도 괜찮게 했다.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하면서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상대가 압박을 했을 때 (김)단비만 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안되는 것 같다. 그렇게 연습을 하는데도 중요한 순간이나 상대가 압박을 하면 (김)단비한테 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 우리는 3명만 공격을 하다 보니 상대가 수비하기 편했고, 상대는 5명이 공격하면서 수비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좋은 분위기에서 져서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KT 김현민,
[BK포토] 삼성 펠프스,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KT 랜드리,
[BK포토] KT 깁슨,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