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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다시 연승에 시동 건 현대모비스, 분위기 반전 노리는 잠실 형제 삼성-SK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절대 1강’ 현대모비스와 하위권 세 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LG와 현대모비스, 삼성과 SK의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LG는 현재 리그 5연패, 현대모비스전 9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잠실 형제 삼성과 SK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SK는 5일 KT전에서 어렵게 연패를 끊었으나, 8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며 패했다. 삼성 역시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네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창원 LG vs 울산 현대모비스
1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LG(0승 3패) vs 현대모비스(3승 0패)

바스켓(이하 바) : 5연패의 LG와 3연승의 현대모비스의 대결이야. 순위, 분위기, 전력 등이 모두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코리아(이하 코) : LG는 진짜 돌파구를 찾기 어렵더라. 6일 KGC전도 잘 따라가긴 했는데 결국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어.

심각한 득점 편중 현상이 문제야. 메이스 말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없었잖아. 선수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아.

 : 반면, 현대모비스는 부상 소식에도 순항하고 있어. SK에 63점만 내주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잖아. 이대성과 이종현, 오용준이 없는 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

 : 현대모비스를 걱정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 백업까지 워낙 탄탄하니 말야. 최근엔 신인인 서명진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잖아? 더더욱 빈틈을 찾기가 힘들겠어.

 : 맞아. 골밑에는 라건아와 함지훈이 버티고 있고, 흔들어주는 쇼터와 앞선에서 중심을 잡는 양동근까지 있지. 여기에 배수용, 박경상, 김동량 등의 지원도 만만치 않아. 과연 이 팀을 어느 팀이 깰 수 있을까 싶어.

 : 맞대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절대적 우세야. 3전 3승에 평균 득점은 약 10점 정도 차이 나. 1차전을 제외하곤 현대모비스가 큰 점수 차로 이겼기 때문에 LG가 이기는 걸 기대하긴 진짜 힘들겠다.

그래도 전날 오리온이 DB전 9연패를 끊고 첫 승을 거둔 걸 보면 이날 LG도 희망이 마냥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

 : 그렇긴 하지. LG가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 점은 메이스의 폭발력 아닐까? 다른 말들이 많아도 결국 LG는 메이스가 득점으로 팀을 이끌고 가야 해.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핵심인 팀이고. 이전까지 메이스가 라건아에게 대등한 싸움을 가져갔기에 여기서 우위를 가져간다면 그래도 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그레이의 득점 또는 외곽에서 3점포가 터진다면 득점력이 많이 떨어진 현대모비스를 격침시킬 수도 있고.

 : 그렇지만 마냥 메이스에게 의존해서도 안돼. KGC전도 봐. 메이스가 32점이나 올렸는데도 결국 따라가기만 하다가 졌잖아. 김시래, 그레이, 김종규 등 기존 주전 선수들이 분발이 촉구되는 지점이야.

LG가 그나마 현대모비스의 약점을 공략하고자 한다면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 턴오버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야해. 맞대결 기록에서도 LG를 상대로 평균 15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거든? 스틸도 9.7개로 6개의 현대모비스보다 많고. 김시래나 그레이 등 빠른 선수들이 많으니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를 통한 공격을 시도해야 할 것 같아.

바 : 결국 LG는 평소의 모습을 뛰어넘는 활약이 필요하네. 예상 가능한 공격이 아니라 변칙적인 공격이 나와야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겠구나.

서울 삼성 vs 서울 SK
10일, 오후 7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
2018-2019시즌 맞대결 전적 : 삼성(1승 2패) vs SK(2승 1패)

 :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잠실 팀들끼리의 맞대결이네. 이 경기는 조금 예측하기 힘들 것 같아.

 : 흔히 말하는 벼랑 끝 매치야. 2.5경기 차라 순위가 바로 바뀌지는 않지만 서로 9위와 10위를 놓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돼.

난 그래도 SK가 조금 더 우위에 있을 것 같은데. 넌 어때?

 : 난 삼성에게도 승산이 있지 않나 싶어. 비록 가장 최근 경기인 5일 DB전에서 80-100으로 대패를 당했지만, 상대가 SK니까 말야.

삼성의 제일 큰 문제는 어쨌건 수비야. 수비에서 상대 실점을 제어할 수 없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없어.

 : 반대로 SK의 문제는 공격이지. SK는 지난 경기에서도 63점에 그쳤어. 3점슛을 12개 시도해 모두 놓친 부분이 컸지. SK의 득점이 전조한 것은 비단 최근만의 문제는 아냐. SK는 평균 74.1점으로 압도적 최하위야. 9위는 삼성인데 81.2점이지. 양 팀의 점수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어.

 : SK는 새로 합류할 용병인 크리스 로프튼에게 기대를 걸어야겠지? 외곽슛에 능력이 있고, 플로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어. 해결사가 필요한 SK로선 로프튼에게 가장 절실한 건 역시 득점력이야. 로프튼의 외곽슛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아.

 : 만약 로프튼이 이적 동의서 발급 문제로 뛰지 못한다면 당연히 SK의 해결사는 김선형이 되어야 해. 김선형은 이번 시즌 약간 아쉬운 점이 많았어. 단신 가드들과의 호흡 문제가 원인이었지.

하지만 지난 KT전에서 무려 49점을 퍼부으면서 스타의 진가를 보여줬어. 현대모비스전에서도 14점을 넣었고. 최근 활약 좋은 김선형이 삼성 수비도 충분히 뚫어낼 수 있을 것 같아.

 : 맞대결 기록은 SK가 좀 더 우위네? 3경기에서 2승 1패고,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근소하게 SK가 앞서.

하지만 삼성이 좀 더 우위에 있는 부분이 바로 3점슛이야. SK전에서 9.3개를 성공시키고 있어. 가장 최근 SK전에서 106-93으로 완승을 거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만약 이날도 삼성의 외곽슛이 터진다면 SK는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질 수 있어.

 : SK는 속공이 좋았어. 삼성전에서 상대보다 3개 많은 경기당 7.6개의 속공을 기록했지. 그래서인지 2점슛 성공률도 무려 58%에 육박해. 삼성이 3차전처럼 외곽포가 터지지 않는다면 확률 높은 SK의 공격이 승리에 더 가까울 거 같아.

 : 음... 난 그래도 공격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4일 휴식 후 경기로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삼성의 승리에 좀 더 기대를 걸고 싶어! SK를 상대로는 특히 펠프스가 좀 더 활약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 펠프스 좋지. 하지만 SK에는 아스카가 있는걸. 전투적인 움직임, 높은 리바운드 참여도가 눈에 띄는 아스카는 펠프스에게 충분히 위협의 대상이 될 거 같아.

 : 전력이 비슷한 두 팀의 대결이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누가 이길지 잠실로 가보자!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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