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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러브, 클리블랜드 잔류 의사 피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The Athletic』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러브가 클리블랜드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러브는 지난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연장계약(4년 1억 2,000만 달러)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러브에게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되는 연장계약을 안겼다.

러브는 1월 말까지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연장계약을 맺었기 때문. 하지만 오는 1월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트레이드가 가능하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러브가 끝내 트레이드될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현지에서도 러브에 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마감시한을 앞두고 막상 거래가 진행될 수도 있다.

이미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하지 않을 선수로 러브를 필두로 트리스탄 탐슨과 콜린 섹스턴이라 못밖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러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면에는 클리블랜드가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러브를 매물로 재건에 도움이 되는 자산 확보에 나설 여지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및 우승을 노리는 팀들도 러브를 데려간다면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당분간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다년간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장점이 확실한 만큼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릴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브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이 아니면 오는 여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운을 떼며 “이전부터 클리블랜드에 남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면서 현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인 만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에 남을 수 있다면 좋겠다. 부상 탓에 건강하게 코트 위에서 뛰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농구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다른 곳이 아닌 클리블랜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14년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이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타 팀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크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클리블랜드도 러브를 통해 유망주나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장기계약 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러브를 보내긴 쉽지 않다. 만약 오는 2019 드래프트에서 양질의 신인을 지명한 후 그와 섹스턴이 좀 더 성장한다면, 러브와 함께 좋은 전력을 갖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 이후 샐러리캡이 충분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더할 여지도 남아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클리블랜드도 애초에 러브에게 연장계약을 건넨 이면에는 러브 중심으로 팀을 다져가겠다는 의사도 없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러브의 의사도 중요하겠지만, 시장 분위기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브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네 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19점(.323 .292 .818)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왼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그는 당초 지난 해말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지만, 끝내 복귀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아직 언제 돌아올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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