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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점 차 석패’ KT 서동철 감독 “김선형한테 졌다”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웹포터] “SK한테 진 게 아니라 김선형한테 졌다.”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한 KT 서동철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 KT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91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서 감독은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서 감독은 “SK한테 진 게 아니라 김선형한테 졌다. 수비가 (김선형의 돌파에) 제대로 대처를 못했고, 나름대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는데 안됐다. 김선형을 막지 못해서 진 경기인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선형에게 돌파로 인한 대량 득점을 허용한 부분에 대해 서 감독은 “김선형이 돌파할 때 빅맨들이 블록슛을 시도하거나 슛이 흔들리게끔 해줬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안됐다. 김선형이 외곽슛도 잘 들어갔고 오늘은 막을 수가 없는 컨디션이었던 것 같다. 뒷선 수비가 흔들렸던 점이 김선형에게 대량 득점을 내준 이유”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 감독은 “상대가 3-2 존 디펜스를 오랫동안 섰는데 우리 공격이 제대로 안됐다. 선수들이 슛이 안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잃다보니 효과적인 공격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찬스에 던졌는데 안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3점슛 1개 포함 9점 2리바운드를 기록한 깁슨에 대해서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무난하게 잘 해줬고,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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